울산 땅값 상승률, 전국 평균 절반 수준···아파트값은 2주째 상승세

오정은 기자 2025. 7. 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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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지가상승률 0.46%···전국은 1.05%
토지거래 증가 불구 순수토지거래량 소폭 ↓

아파트 매매가, 5대 광역시 중 유일 오름
공급 부족·수요 증가 전세가 전국 상위 상승폭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올해 상반기 울산의 지가상승률이 0.46%로 전국 평균 상승폭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1.73% 상승하며 전국에서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상반기 지가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울산의 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 상승폭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울산의 지가 상승률은 0.46%, 전국 평균은 1.05%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73%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경기 1.17%, 부산 0.70%, 세종 0.60% 등의 순서로 올라 전체적인 지가 상승을 이끌었다.

상반기 상승률은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0.56%→0.46%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전남(0.14), 전북(0.27%), 경남(0.30%), 광주(0.35) 등은 울산보다 낮은 지가 상승률을 보였고, 제주(-0.38%)는 유일하게 하락했다.

전국의 토지거래량은 상반기 약 90만 7,000필지(592.3㎢) 로 작년 상반기 대비 2.5% 감소(2만3,000필지)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 토지 거래량은 약 30만 8,000필지(542.3)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9%(3만8,000필지) 감소했다.

울산은 상반기에 1만 7,896필지가 거래돼 작년(1만7,580필지)보다 거래량이 10.5% 증가했다.

순수토지거래량은 3,803필지로 작년보다 1.0% 감소했다.
7월 3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편, 울산 상반기 지가 상승률과 토지 거래량이 증가한 가운데, 울산의 아파트 가격도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2025년 7월 3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고, 전세가는 0.05% 상승했다. 특히, 매매가는 5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상승했고, 전세가도 최고 수준의 상승폭을 보였다.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했는데 6월 말부터 소소한 변화만 보이고 있다. 반면 전세가는 17개 시·도 중 서울, 경기, 세종을 제외하고는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신규 아파트 공급 부족과 전세 수요애 비해 공급이 적은 점 등이 전세 품귀 현상이 나타나 전세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역별로 중구 0.05%, 북구 0.04%, 남구가 0.00%, 울주군 -0.02%, 동구 -0.05%로 변화를 보였다.

전세가는 중구(0.06%)는 유곡·태화동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고, 남구(0.06%)는 옥·삼산동 준신축 위주로, 북구(0.06%)는 중산·신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해 전체적으로 0.05% 상승률을 보였다.

오정은 기자 oje@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