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주로 토론" 제안한 김민석 총리, 취임 17일 만에 약속대로 대국민 토론

김지은 기자 2025. 7. 24.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제1차 K-토론나라에 참석해 "(우리나라가) 사회적 대화, 토론을 제도화한 참여 협약으로 되돌아가는 국가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연금, 저출생, 결혼, 주거 등 미래 대화 자리에 10대, 20대, 30대가 제일 많아야 한다"며 "K-토론나라는 우리 사회가 가진 많은 문제를 앞으로 토론으로 풀어보는 것, 해결을 못해도 어떤 문제가 있는 걸 드러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김민석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성동구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제1차 K-토론나라 '미래대화 1·2·3'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민석 국무총리가 제1차 K-토론나라에 참석해 "(우리나라가) 사회적 대화, 토론을 제도화한 참여 협약으로 되돌아가는 국가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제1차 K-토론나라: 미래대화 1·2·3'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K-토론나라는 김 총리가 지난 8일 첫 30일 업무 계획을 발표하며 약속한 것으로, 일명 격주로 진행되는 국민 소통 플랫폼이다.

당시 김 총리는 "사회적 대화 플랫폼 'K-토론나라'를 격주 단위로 운영해 주요한 국정과제에 대한 국민의 참여와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대화와 협약의 기초를 닦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총리는 지난 7일 취임식을 가진 이후 17일 만에 K-토론나라 행사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10대부터 30대까지 청년 과학자, 노동자, 문화인, 농어업인들이 모였다. 이들은 청년 세대 전반의 고민을 비롯해 자신들이 속한 분야에서의 어려움 등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이날 모두 발언에서 "오늘도 의대생 문제 때문에 정책 이야기를 했는데 누가 잘하고 잘못하고를 떠나서 '일방적으로 이거 이렇게 해'라고 하는 방식으로 세상이 돌아가는 때는 지나지 않았느냐는 생각이 든다"며 "어떻게든 의논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바껴야 한다"고 했다.

김 총리는 "유럽에 있는 복지국가라는 것을 만들 때 노동계와 정부를 포함해서 소통을 많이 했고 우리나라도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노사정 이렇게 했고 그 이후에 원전 문제를 논의할 때 사회적인 공론화 위원회 이런 것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가장 다른 것이 일종의 청년 플랫폼 아니겠느냐"며 "최근에 비교적 어떤 정부나 다양한 문제를 사회적 토론으로 풀려고 하는데 제일 핵심적인 차이를 만들어보면 청년들이 논의 주체가 됐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연금, 저출생, 결혼, 주거 등 미래 대화 자리에 10대, 20대, 30대가 제일 많아야 한다"며 "K-토론나라는 우리 사회가 가진 많은 문제를 앞으로 토론으로 풀어보는 것, 해결을 못해도 어떤 문제가 있는 걸 드러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보통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문제 제기의 장이 되는 경우가 많다"며 "제가 부탁하고 싶은 것은 실제 현장에서 일하면서 막상 내 문제이고 우리 문제인데 해결하는 데 반영이 안된 것들, 이걸 구조적으로 어떻게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많은 토론이 있겠지만 어떤 토론이든 당사자가 나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 당사자도 참여할 수 있게 한다"며 "여기서 나온 지혜를 갖고 앞으로 여러 문제가 있을 때 제가 국무총리로서 접근법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