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파리도 반한 '인간 샤넬'의 아우라…베레모 하나로 리즈 소환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가수 제니가 샤넬의 얼굴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발휘했다.
제니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샤넬다이어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가 엠버서더로 활약 중인 명품 브랜드 샤넬의 캠페인 촬영 현장을 담겼다. 사진 속 제니는 샤넬 로고가 돋보이는 베레모에 슬림핏 드레스를 매치해 도도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블랙 트위드 재킷과 핸드백을 포인트로 한 셀카, 앤틱한 건물과 함께 한 컷에서는 고전적이면서 모던한 무드를 동시에 소화했다.

하늘색 니트 드레스와 롱부츠 착장으로 침대에 앉아 있는 장면부터 아이보리 컬러로 맞춰 입은 착장에서는 러블리한 표정을 짓는 모습도 드러냈다. 이처럼 제니는 다채로운 콘셉트를 넘나들며 '인간 샤넬'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면모를 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내 최애" "배레보가 찰떡이다" "리즈 시절 제니가 생각나는 무드다" "인간 샤넬"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같은 날 공개된 화보 인터뷰에서 제니는 "이번 솔로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계속 부딪히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어느 순간 저 자신이 조금 더 단단해졌다는 걸 느꼈다. 다른 멤버들도 각자 자기만의 여정을 겪고 돌아왔기 때문에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더 유연하고 성숙한 팀이 됐다, 이번 활동은 저에게도, 멤버들에게도 정말 특별하게 다가올 것 같다"고 신곡 '뛰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현재 총 16개 도시, 31회 차에 달하는 글로벌 월드투어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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