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이어 안규백 겨냥한 국힘 “압수수색·병적증명서 제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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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24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공세를 이어갔다.
박민영 대변인도 전날 논평에서 "강 전 후보자가 사퇴했지만 이재명 정권의 인사 참사는 현재 진행형"이라며 안 후보자를 향해 "병적증명서 하나 못 내놓는 국방장관 후보자라니 국군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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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24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공세를 이어갔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채상병 수사가 경찰에서 국방부에 회수되던 당일 국회 국방위 소속이던 안 후보자가 임성근 사단장과 무려 14분이나 통화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임 사단장과 통화한 적 없는 우리당 이철규 의원은 무차별 압수수색 했는데 안 후보자는 왜 하지 않느냐"라며 "특검은 당장 안 후보자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박민영 대변인도 전날 논평에서 "강 전 후보자가 사퇴했지만 이재명 정권의 인사 참사는 현재 진행형"이라며 안 후보자를 향해 "병적증명서 하나 못 내놓는 국방장관 후보자라니 국군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야당은 인사청문회에서 안 후보자에게 징계 여부 등 상세한 기록이 담긴 병적기록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지만, 안 후보자는 "병역행정 착오"라며 거부했다. 1983년 11월 육군 단기사병으로 입대한 안 후보자는 당시 복무기간인 14개월보다 8개월 더 지난 1985년 8월 소집해제된 바 있다.
박 대변인은 "복무 기간 가산 사유는 탈영, 영창, 군형법상 수사 및 처벌 딱 3가지밖에 없기 때문에 중대한 결격 사유"라면서 "병적증명서를 내놓고 떳떳하게 국방장관이 되든지 당장 사퇴하든지 둘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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