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천변 걷다 실종 40대…경찰, 사인·사고 경위 규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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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세종지역 폭우 당시 도심 하천변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40대 남성의 사인과 사고 경위를 놓고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가 정확히 나오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숨진 A씨의 실종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집중 분석하고 있다.
경찰이 A씨 실종 현장 CCTV를 확인한 결과, 그는 충청권에 호우가 집중됐던 지난 17일 오전 2시 21분께 세종시 어진동 다정교 아래 제천 산책로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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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지난 17일 세종지역 폭우 당시 도심 하천변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40대 남성의 사인과 사고 경위를 놓고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가 정확히 나오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숨진 A씨의 실종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집중 분석하고 있다.
24일 세종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A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과수로부터 '부패가 심해 익사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
경찰은 이와 관련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아 약독물 및 알코올 검사 등 세부 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A씨 실종 현장 CCTV를 확인한 결과, 그는 충청권에 호우가 집중됐던 지난 17일 오전 2시 21분께 세종시 어진동 다정교 아래 제천 산책로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던 당시 세종에는 시간당 52.6㎜의 폭우가 쏟아져 해당 산책로 출입로는 이미 차단선이 설치된 상태였다.
하지만 A씨는 천변 사면을 통해 산책로 방향으로 걸어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다정교 밑은 출입로를 통하지 않고도 산책로로 진입하기 쉬운 지형으로, 당시 산책로 인도나 자전거길 위에까지 물이 차 있거나 급류가 흐르는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난 18일부터 수색을 벌여 4일 차였던 21일 오후 2시 19분께 세종동 금강교 인근 수풀에서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산책로 진입 후 물에 빠진 뒤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직 부검 결과가 명확하지 않아 자연 재난에 의한 것인지, 안전사고인지 등 정확한 사인과 경위를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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