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까지 두 달도 안 남은 안우진, 벌써 156km 찍었다! "확실히 볼이 묵직하게 들어와" [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박승환 기자] "트랙맨으로 156km까지 나왔다고"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 대행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12차전 홈 맞대결에 앞서 안우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키움의 명실상부한 에이스 안우진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하면서, 후반기 막바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시간이 날 때에면 키움의 2군 구장이 있는 고양을 찾아 훈련을 하거나, 공을 던지는 중. 지난주 일요일(20일)에도 안우진은 고양을 방문해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벌써 세 차례.
설종진 감독 대행은 1군 지휘봉을 잡고 선수단 훈련을 진행한 첫날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안우진이 전역하면, 정규시즌 막바지에 기용할 의사를 밝혔는데, 준비 과정이 매우 순조로운 것으로 보인다.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하기 직전에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안우진은 벌써 156km를 마크했다고.
설종진 대행은 '안우진에 대해 보고를 받은게 있느냐?'는 물음에 "지난주 일요일에 20구씩 두 번을 나눠서 라이브피칭을 했다. 안우진은 '이렇게, 저렇게 하라'는 매뉴얼도 미션도 없다. 담당 코치, 트레이닝 파트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안)우진이가 개인적으로 훈련을 하고 '테스트를 해보고 싶다. 고양에서 공을 던지면 안 되겠나?'라고 해서 '가볍게 던져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두 차례 라이브피칭을 진행한 안우지는 지난 20일 고양에서 세 번째 라이브 피칭을 진행한 상황. 사령탑은 "일요일 라이브피칭이 세 번째로 알고 있다. 두 달 반의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무리하지 말아라'고 했다. 나는 첫 번째 라이브피칭만 봤는데, 확실히 볼이 묵직하게 들어오더라. 영상도 보지 않았고, 기록으로만 보고를 받았는데, 트랙맨에서 156km가 나왔다고 한다. 걱정이 돼서 '천천히 좀 하라'고 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렇다면 안우진이 후반기에 등판하는 것에 변함은 없을까. 설종진 대행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하지만 본인도 던지고 싶은 마음이 있고, 나도 팬들께 선을 보이고 싶은 마음은 있다"며 "일단 제대하기 2주 전부터 확실하게 더 많은 체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은 아직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어떠한 변수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키움은 최대한 신중한 입장이다. 설종진 대행은 "몸 상태도 체크를 해야 하고, 퓨처스리그에서 던지게 될지, 여기(1군)에서 던질지에 대한 계획도 잡아야 한다"며 "아직 시간이 있으니 퓨처스 쪽에 '제발 무리하지 않고, 부상만 없게 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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