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법원 안 바뀌면 특별재판부 도입”…정청래 “내란 피의자 영장 기각하는 판사류 암약”

김광태 2025. 7. 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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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잇따라 기각한 것과 관련, "법원이 자신들은 안전지대에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법원이 계속 특검 수사를 막는다면 국민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대표 후보인 정청래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원에 지귀연 판사 같은 류와 내란 피의자에 대한 상습적인 영장 기각을 하는 판사 류가 암약하는 한 내란 특별재판부가 필요하다"며 "내란 척결의 훼방꾼들은 또 하나의 내란 동조 세력일 뿐이다. '내란특판'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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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이춘석 법사위원장이 오영준 헌법재판관 청문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잇따라 기각한 것과 관련, “법원이 자신들은 안전지대에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법원이 계속 특검 수사를 막는다면 국민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법원이 도주 우려가 없다,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등의 한가한 이유로 연일 특검 영장을 기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법사위원장 임기 내 검찰, 법원, 감사원 개혁까지 추진할 예정이지만 검찰개혁이 가장 시급하기 때문에 1순위로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 법원이 자신들은 안전지대에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법사위원장으로서 경고한다”며 “사법부 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법사위는 국민 뜻을 받들어 특별재판부 도입도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했다.

민주당 대표 후보인 정청래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원에 지귀연 판사 같은 류와 내란 피의자에 대한 상습적인 영장 기각을 하는 판사 류가 암약하는 한 내란 특별재판부가 필요하다”며 “내란 척결의 훼방꾼들은 또 하나의 내란 동조 세력일 뿐이다. ‘내란특판’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 의원과 당권을 놓고 경쟁하는 박찬대 의원은 8일 내란재판 전담 특별재판부 설치 등의 내용이 담긴 내란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법원은 채상병 사건 관련 위증 혐의를 받는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평양 무인기 의혹’ 핵심 피의자인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을 잇따라 기각했다.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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