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원 삼성, 안산·서울 이랜드 상대로 승점 쌓기 경쟁

오창원 2025. 7. 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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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은 부산 상대로 7경기 무패 도전
21라운드 전남전에서 승리한후 수원 삼성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2에서 선두를 독주하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51)와 호시탐탐 선두를 노리는 수원 삼성(승점 44)이 이번 주말 승점 쌓기에 나선다

최근 수원의 경기 일정이 인천보다 앞서 있어 수원이 승리하면 승점이 4차로 좁혀졌다 그다음 날 경기서 인천이 승리하면 다시 7차로 벌어지는 현상이 지속됐다.

하지만 이번 22라운드 경기는 27일 오후 7시 각각 홈 경기장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과 맞붙는 안산은 현재 승점 20으로 14개 팀 중 12위에 자리해 외견상으로 상대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의 상황을 살펴보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인천이 주전들의 체력 저하에 따른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남과 19라운드 원정경기서 1-2로 패하며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이 좌절됐고, 이후 충남아산과 경남에 승리하며 2연승 했지만 다소 고전하는 현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인천은 주전들의 부상과 체력 저하 등을 조심해야 하다.

안산은 하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끈끈함을 자랑한다.

최근 9경기에서 2승 6무 1패를 거뒀는데, 직전 4경기는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탄탄한 스리백을 바탕으로한 수비가 안정되자 공격력도 한층 좋아졌다.

20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는 사라이바가 시즌 첫 골과 함께 1골 1도움으로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었고, 21라운드 김포전에서도 여름에 팀에 합류한 제페르손이 혼자 2골을 책임졌다.

안산은 수비가 안정감을 찾자 공격도 빛을 발하고 있다.

수원도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

승점 30(8승6무7패)으로 6위에 위치한 서울 이랜드는 리그에서는 수원에 많이 뒤쳐졌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수원은 시즌 초반 일류첸코를 필두로 파울리뇨와 브루노 실바, 세라핌 등 무게감 있는 공격진을 활용해 화끈한 화력 쇼를 펼쳤다.

하지만 이 가운데 몇몇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수원은 전형에 변화를 줬다.

일류첸코와 함께 투 톱으로 나선 김지현이 부드러운 연계로 팀 상승세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직전 라운드 전남 전에서는 무려 2골 2도움을 펼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포인트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움직임에서도 전술적 가치가 돋보였다.

한편 예상외의 선전을 거듭하고 있는 부천FC는 26일 오후 7시 원정경기로 부산 아이파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부천은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행진으로 승점 38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지만 부산은 5경기 연속 무승(승점 31·3무2패)의 부진을 보이며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로 처졌다.

부천의 가장 큰 힘은 조화로움에 있다. 앞에서 바사니와 갈레고, 몬타뇨 등 외국인 공격진이 자유롭게 활약할 때 그 뒤를 국내 선수들이 받치며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부산은 최근 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부천과 상대전적에서는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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