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다른 커리어 알아볼 수도 있어"...토트넘, 맨유 '폭탄조' 가르나초 품어주나?

권수연 기자 2025. 7. 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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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공공연히 '폭탄 처리반'으로 불리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토트넘으로 향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맨유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영입하는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후 공격진을 개편하는 가운데 맨유에 공식 제안을 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단독 보도로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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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공공연히 '폭탄 처리반'으로 불리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토트넘으로 향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맨유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영입하는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후 공격진을 개편하는 가운데 맨유에 공식 제안을 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단독 보도로 전해왔다.

토트넘은 24-25시즌 중과 여름 프리시즌 이적시장을 통해 팀 리빌딩을 시도하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노장 선수들을 정리하고 젊은 선수들로 팀의 기동성을 바꾸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이 가운데 맨유에서 현재 매물로 나온 가르나초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04년생 가르나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유 유스를 거쳐, 2021년 맨유 성인 프로로 첫 발을 디뎠다. 데뷔 시즌 교체로 2경기 출전했지만 뚜렷한 기록은 없었다. 22-23시즌부터 폼을 조금씩 끌어올렸지만 어느정도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 23-24시즌은 공식전 50경기 10골 5도움을 기록했고 24-25시즌은 54경기 11득점 10도움의 성적표를 받았다. 

그러나 수치상으로 보이는 스탯에 비해 팀 흐름을 끊는 개인적인 플레이를 지적받았고, 수비나 공간 창출 등의 경기력에서도 굵직한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골 결정력 기복도 종종 보였다.

하지만 플레이들보다 더 큰 문제가 된 점은 따로 있었다.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당시 자신을 선발로 뽑아주지 않자 언론을 통해 후벵 아모림 감독을 공개 저격한 것이다. 

이에 화가 난 아모림 감독은 가르나초를 전력 외로 분류했다. 올 여름 프리시즌 1군 훈련에서도 그를 배제한 상황이다. 

가르나초 역시 올해 여름 이적시장을 타고 팀에서 빠져나가겠다는 의사를 구단 측에 밝혔다. 

비슷한 전적을 갖고 있으며, 경기력까지 나빠 '폭탄 처리반' 중 하나로 분류된 동료 마커스 래시포드는 전날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가르나초는 현재 여러 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만일 가르나초가 토트넘으로 향한다면 유로파리그 결승전 당시 트로피 앞에서 그를 좌절시킨 상대팀 유니폼을 입게 되는 셈이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이적시장이 열린 후 새로운 전력에 돈을 투자할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달 초에는 모하메스 쿠두스를 5,500만 파운드(한화 약 1,021억원)에 영입했지만 여전히 추가적으로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초 염두에 뒀던 모건 깁스 화이트의 이적은 지연되고 있지만 프랭크 감독은 가르나초를 저울질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매체는 "토트넘 공격진 가운데, 만 33세에 접어든 손흥민이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 다른 커리어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 또 가르나초는 아모림 감독과의 불화를 겪었는데 토트넘이 이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르나초 역시 이적 의지를 밝히면서도 프리미어리그 안에 남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토트넘과의 협상 여지도 어느정도 열려있으며, 토트넘은 향후 며칠 안에 맨유와 협상을 시작할지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가르나초의 몸값을 하루만에 4,000만 파운드(한화 약 742억원)까지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설정했던 6,000~7,000만 파운드(한화 약 1,122억~1,309억원)에서 크게 동떨어진 금액이다. 토트넘은 이와 같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가르나초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연합뉴스,WIK7,가르나초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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