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EU 정상 만나 "역사에 검증받을 전략적 결단 내려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4일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언론에 따르면 시 주석은 24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회동하고 이렇게 말했다.
코스타 상임의장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중국은 제조업 및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했고 수억명의 빈곤 퇴치에 성공했으며, 그 발전상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하며 큰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며 "EU는 중국의 더 큰 발전을 믿고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왼쪽 네 번째) 국가주석이 2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25차 중국-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해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회담하고 있다. 2025.07.24](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moneytoday/20250724160548111dkrq.jpg)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EU(유럽연합) 정상과 만나 "중국과 EU 간 관계가 새로운 전환기에 접어들었다며 "역사 앞에서 검증받을 수 있는 전략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언론에 따르면 시 주석은 24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회동하고 이렇게 말했다.
이 자리서 시 주석은 "세계는 백 년에 한 번 올 변화 속에 혼란이 교차하고 있다"며 "중국과 EU 지도자들은 다시 한 번 먼 안목과 책임감을 갖고 인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역사 앞에 검증받을 수 있는 전략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산 전기차 공습 등 경제적 갈등이 빚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지금 유럽이 직면한 도전은 중국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고, 중국과 EU 간엔 본질적인 이해 충돌이나 지정학적 갈등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협력이 경쟁보다 크고 공감대가 차이보다 많다"고 설명했다.
경제적 협력의 접점은 넓혀가자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은 벽을 쌓는 게 아니며, 디커플링과 공급망 차단은 오히려 자신을 고립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EU 경제무역 관계는 본질적으로 상호 보완적이고 호혜로운 관계이며 균형을 이루며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타 상임의장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중국은 제조업 및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했고 수억명의 빈곤 퇴치에 성공했으며, 그 발전상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하며 큰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며 "EU는 중국의 더 큰 발전을 믿고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EU는 중국과 디커플링하거나 공급망을 단절할 의도가 없으며, 중국 기업의 유럽 내 투자와 경영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커지는 세계에서 EU와 중국은 함께 책임을 지고 다자주의를 수호하며 UN헌장의 정신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중국)=우경희 특파원 cheerup@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청조·고유정 수감된 교도소…"수용자간 펜팔, 체액 오고 가" 충격 - 머니투데이
- 스태프 12명이 성폭력, 경찰은 "성기 그려봐" 2차 가해…숨진 단역배우 - 머니투데이
- '♥송진우' 일본인 아내 "시어머니 말 부담돼" 갈등 고백 - 머니투데이
- 심형탁 "결혼식에 핏줄 아무도 안 와" 고백…"그맘 안다"손 잡아준 박수홍 - 머니투데이
- "♥박준형과 억지로 스킨십" 깜짝 고백한 김지혜…결과는 '반전' - 머니투데이
- "자기만 살겠다고" 대통령도 맹비난…'45조 요구' 삼성 노조 사면초가 - 머니투데이
- "대전 백화점서 흉기 휘둘러" 사내 커플 비극...40대남 체포 - 머니투데이
- "하락 풀베팅 했는데 상폐 당해"…개미 무덤 된 '곱버스 ETN' - 머니투데이
- 소풍 갔다 사고, 선생님 탓? "학부모가 손배소 건다"...교사들 떠는 이유 - 머니투데이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파업 현실로…"피해 불가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