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내 심신 수양 공간 ‘힐링센터’ 12월 조성

구아영 기자 2025. 7. 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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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고산지역 친환경 둘레길에 차(茶)와 명상 프로그램을 결합한 '힐링센터'가 조성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차'라는 것이 처음에는 약이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덧 현대인들에게는 마음을 수양하는 하나의 도구가 됐다"며 "차원의 전환으로, 그것이 문화화되는 것이다. 단순 전문가를 불러 차를 마시고 명상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의 기둥을 만들어 이 기둥이 의미를 부여해 진짜 나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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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센터' 조감도. 대구 수성구청 제공
'힐링센터' 위치도. 대구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 고산지역 친환경 둘레길에 차(茶)와 명상 프로그램을 결합한 '힐링센터'가 조성된다. '명품도시 수성구'를 슬로건으로 삼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의 '찾아오는 도시'를 위한 차별화된 야심작이다.

24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수성구 고모동 부지 1천245㎡에 힐링센터를 조성한다. 친환경 둘레길인 '생각을 담는 길' 금호강 1코스 인근이다. 오는 12월 개관 목표로, 연면적 296.2㎡ 규모에 총사업비 37억5천9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수성구청은 2019년 '수성구 도시유일성 진흥 조례'를 제정하고, 생각을 담는 길 기본계획 구상용역을 진행했다. 2023년 사유지를 매입한 후 건축기획 및 설계 공모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철거공사를 시행해 지난 1월부터 착공했다.

힐링센터는 지역민들의 힐링, 휴식 거점 공간을 목표로 정신문화를 함양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지역민 대상으로 차와 명상 프로그램을 추진해 마음을 수양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양성하겠다는 김 구청장의 굳은 의지가 담겨있다.

외관도 '힐링'과 어우러질 전망이다. 설계 공모에 지난해 수성국제비엔날레에서 뽑힌 벨기에 출신의 로랑 페레이라·양지건축사사무소팀이 맡는다. 이 팀은 내외부 공간의 연계성을 고려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나아가 수성구청은 전통 문화와 아울러 마음 성장에 기여할 '한국전통문화체험관'과 '전통문화교육관(유교교육관)'과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청은 2019년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개관하고,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전통음식, 한복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고유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국내외로 알리고 있다. 또 내년 8월 고산서당 터 인근에 전통문화교육관을 조성하고, 마음수양 프로그램을 추진할 전망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차'라는 것이 처음에는 약이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덧 현대인들에게는 마음을 수양하는 하나의 도구가 됐다"며 "차원의 전환으로, 그것이 문화화되는 것이다. 단순 전문가를 불러 차를 마시고 명상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의 기둥을 만들어 이 기둥이 의미를 부여해 진짜 나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고 강조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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