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직구 꽂은 김근식…“전한길·장동혁·김문수 3각편대로 ‘윤 어게인’化”

권준영 2025. 7. 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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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가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엄 옹호 세력과 부정선거 음모론을 척결하지 않으면, 이재명 독재와 맞서 싸울 정당성 자체가 사라진다"고 날카로운 경고를 했다.

김 교수는 "전당대회 앞두고 '윤 어게인' 세력이 서서히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며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가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를 확신하는 '윤 어게인' 선봉임은 다 알고 있는 바"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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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8·22 전당대회 앞두고 ‘작심 비판’
金, ‘당대표 출사표’ 김문수를 ‘계엄 옹호자’ 지칭하며 ‘직격탄’ 날려
“인적쇄신 없이 싸우자는 건 애초부터 싸울 자격조차 없는 것”
“계엄 옹호자의 이재명 대통령 독재 비판이 무슨 신뢰성이 있겠나”
“스피커가 개판이면 아무리 맞는 말이라도 소용없어”
(왼쪽부터)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근식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 [디지털타임스 DB, 연합뉴스]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가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엄 옹호 세력과 부정선거 음모론을 척결하지 않으면, 이재명 독재와 맞서 싸울 정당성 자체가 사라진다”고 날카로운 경고를 했다.

김근식 교수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적쇄신 없이 싸우자는 김문수 전 후보는 애초부터 싸울 자격조차 없는 것이다. 계엄 옹호자의 독재 비판이 무슨 신뢰성이 있겠나. 스피커가 개판이면 아무리 맞는 말이라도 아무 소용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전당대회 앞두고 ‘윤 어게인’ 세력이 서서히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며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가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를 확신하는 ‘윤 어게인’ 선봉임은 다 알고 있는 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여기에 더해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과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전한길씨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옹호하고 나섰다”며 “전한길-장동혁-김문수 3각편대로 우리 당이 스스로 ‘윤 어게인’화(化)되고 있다”고 현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이어 “장동혁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계엄 유발자라는 논리로 사실상 윤 전 대통령의 계엄을 옹호하고 나섰다”면서 “계엄이전 민주당의 의회독재와 탄핵폭거가 잘못된 건 맞지만 그렇다고 불법계엄을 저지른 건 결코 정당화되지 않는다. 계엄을 정당화하면서 내부총질 척결을 주장하는 거야말로, 군사독재 시절 민주화운동을 때려잡는 진짜 내부말살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당대표 출사표를 던진 김문수 전 후보를 겨냥해 “윤 전 대통령을 대놓고 비호하고 윤희숙 혁신위를 자해행위라고 비난한다”며 “계엄 사과 거부하는 사진 하나로 갑자기 스타가 될 만하다. 그래서 장동혁 의원과 김문수 전 후보 둘 다 전한길씨를 감싸고 도는 것이다. 결국은 셋 다 이러저러 핑계로 계엄 옹호하고 혁신 거부하고 윤 전 대통령을 비호하는 공동전선을 펴고 있다”고 에둘러 저격했다.

김 교수는 “‘신의한수’ 신혜식을 컷오프 시키고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를 컷오프 시킨 우리 당이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히 목사를 칭송했다고 최고위원을 징계한 우리 당”이라며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윤 전 대통령에게 출당을 요구한 우리 당”이라고 짚었다.

그는 “그런데 혁신을 미루고 쇄신 흐지부지되면서 전한길류(類)가 독가스처럼 스멀스멀 기어 들어오면서 당대표를 노리는 이기주의자들에 의해 우리 당이 ‘윤 어게인’ 세력의 놀이터가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끝으로 김 교수는 “이제 8·22 전당대회는 우리 당이 ‘윤 어게인’당으로 전락해 영영 폭망할 것인가. ‘반윤반전’(반윤석열·반전한길) 쇄신 연대의 새로운 보수로 거듭나 기사회생할 것인가. 사생결단의 한판승부가 됐다”면서 “저도 필요한 일을 하겠다”고 글을 끝맺었다. 김 교수가 내달 치러지는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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