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호 100대 사건]<41>IMT2000사업자에 한국통신·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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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바로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이 그 주인공이다.
정보통신부는 1999년 IMT2000 사업자 선정 계획을 발표했다.
2000년 12월 IMT 2000 사업자 평가에서 SK텔레콤(84.018점)과 한국통신(81.860점)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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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밀레니엄 시대의 시작과 함께 정보통신업계에서도 대변혁의 바람이 불어왔다. 기존 음성 통화 중심이에서 고속 데이터와 영상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는 이동통신으로의 전환이 본격 시작됐기 때문이다.
바로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이 그 주인공이다. IMT2000은 본격적인 모바일 인터넷 시대의 기반이 됐다고 평가 받는다. 차량 안에서 이동 시 64kbps 로, 정지 시 최고 2Mbps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했고, 휴대폰으로 서로 얼굴을 보며 통화할 수 있는 영상 통화를 지원했다.
정보통신부는 1999년 IMT2000 사업자 선정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국내에서는 동기식(CDMA)만 고려했지만, IMT2000 2단계 기술 개발 계획이 수립되면서 비동기식도 유력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IMT2000 사업자는 두곳만 선정하기로 했다.
경쟁은 치열했다. 한국통신과 LG텔레콤이 비동기식 사업자로 신청서를 냈다. 이후 사업을 포기할 것이라 밝혔던 하나로통신이 기습적으로 동기식 사업자로 단독 신청했다. SK텔레콤도 가세했다.
결과는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의 승리였다. 2000년 12월 IMT 2000 사업자 평가에서 SK텔레콤(84.018점)과 한국통신(81.860점)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LG텔레콤은 3위로 탈락했다. 하나로통신은 56.412점을 얻어 60점 미만이면 허가를 받지 못하는 기간통신사업자 허가신청요령 및 심사기준 고시에 의해 자동 불합격 처리됐다.
IMT2000 사업자 선정은 '실패한 정책'이라고도 평가받는다. 세계 정보기술(IT) 산업 불황으로 세계적으로 데이터 통신 수요가 늘지 않아서다. 그러나 이동통신망이 3세대(3G)로 빠르게 이동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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