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딸 `아빠찬스` 의혹…네이버 美자회사 취직후 영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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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장녀(33)가 대학 졸업 직후 아버지가 대표를 지냈던 네이버의 미국 자회사에 취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4일 논평을 내고 "최휘영 후보자의 장녀는 아버지가 대표를 지냈던 네이버의 미국 자회사에 취직해 '아빠 찬스'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며 "어긋난 자식 사랑에 청년과 국민의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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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후보자 장남은 10억원대 부동산 증여 논란
후보자 측, 적법하게 납부…인사청문회서 설명
29일 인사청문회 개최…증인·참고인 없이 진행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장녀(33)가 대학 졸업 직후 아버지가 대표를 지냈던 네이버의 미국 자회사에 취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야당에서는 취직 3년 만에 영주권을 따낸 뒤 회사를 그만두면서 이른바 아빠 찬스로 취업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4일 논평을 내고 “최휘영 후보자의 장녀는 아버지가 대표를 지냈던 네이버의 미국 자회사에 취직해 ‘아빠 찬스’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며 “어긋난 자식 사랑에 청년과 국민의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또한 장남에게는 10억원대의 부동산을 증여하는 과정에서 관련 법령을 위반하고 재산을 대폭 축소 신고한 의혹까지 받고 있다”고 전했다.

최 후보자는 자녀 증여세 대납 의혹도 받고 있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실에 따르면 최 후보자의 장녀는 최근 5년간 소득이 없는 상황에서 2021년 증여세 8331만 원을 납부했으며 현재 미국에서 6000달러(약 830만 원)의 월세를 내고 맨션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후보자의 장남(31) 역시 최근 5년간 소득이 5만 원에 불과했으나 2021년 증여세 2억2491만 원을 냈다. 김 의원은 “소득이 없었는데도 3억 원 이상의 증여세를 자녀들이 자력으로 납부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 측은 “후보자 자녀는 적법하게 증여세를 납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청문회를 통해 설명하겠다”고 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29일 열린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최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이번 청문회는 여야 간 합의 불발로 증인과 참고인 없이 치러진다.
한편 최 후보자는 언론인 출신으로, 국내 최대 온라인 포털 NHN 대표를 지낸 IT 전문가다. 이후 여행 플랫폼 인터파크트리플을 창업했고, 지난해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을 통합한 놀유니버스의 공동대표에 올랐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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