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24시] “무더위쉼터·스마트쉘터 등 세심하게 관리해야”
화성시 '폭염 비상상황실'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운영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간이이동노동자쉼터, 스마트쉘터 정류장 등 폭염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24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기록적인 무더위에 따른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폭염 대응 대책의 현장 운영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정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정 시장은 먼저 올해 2월 개소한 반송동(동탄중심상가2길 7) 소재 간이이동노동자쉼터 1호점을 방문해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여부 △위생상태 및 청결 유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간이이동노동자쉼터는 고정된 사업장 없이 외부에서 이동하는 대리기사, 배달기사, 학습지 교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부스형 휴게공간이다.
쉼터에는 냉·난방기, 냉온수기, 휴대폰 충전기, 쇼파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루 평균 70~8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이어 영천동 소재 스마트 쉘터 정류장으로 이동해 야외용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와 실내 공기질 및 적정온도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하고, 정류장을 이용 중인 시민들에게 불편사항은 없는지 의견을 묻기도 했다.
스마트쉘터는 냉방장치와 공기 정화 시스템이 설치된 부스 형태의 버스 정류장으로, 여름철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 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폭염에 대비해 관내 스마트쉘터 정류장을 올해부터는 기존 20개소에서 41개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정 시장은 "폭염으로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이 크지 않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펴 대응하라"면서 "특히 어르신과 야외 노동자,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가 실질적인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에 힘써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11일부터 폭염 특보 해제 시까지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폭염 비상상황실'을 가동 중으로, 6개 실무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다.
◇ 화성시, 공동주택 건설현장 '폭염 대비 특별 안전점검'
화성특례시는 건설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은 화성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과 합동으로 이뤄졌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 근로자들이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상황을 고려해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1차 점검에서는 △폭염 대비 보건·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휴게시설 설치 및 관리 기준 준수 여부 △안전교육 및 건강관리 대책 수립 여부 △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 교육 △적절한 휴식 시간 제공 △온열질환 민감군 관리 등 총 6개 항목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이후 2차 점검을 통해 1차 점검에서 지적된 미비 사항의 개선 및 조치 여부를 확인했다.
정연송 주택정책과장은 "사업주께서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민감군을 포함한 근로자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란다"며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비봉센터 본격 개소
화성특례시는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비봉센터'가 지난 23일 문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비봉센터는 2023년 남양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소한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의 분관으로, 임대단지 중심의 생활권 복지 거점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비봉센터는 화성비봉 LH A-4BL 국민·영구임대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약을 통해 향후 20년 간 무상임대로 운영된다.
지상 1층, 전용면적 137.25㎡ 규모로 지어진 센터에는 다목적실과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가족 프로그램, 문화 교육, 사례 관리, 마을 행사 등 주민 생활권 내 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활용된다.
박미랑 복지국장은 "비봉센터는 단순한 복지시설이 아니라 주민과 연결되는 생활 속 복지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중권 “李대통령, ‘충성파’라 강선우 임명 강행…민심 이반 부를 것” - 시사저널
- 사제총기로 아들 살해한 아버지, “며느리·손주도 살해하려 했다” - 시사저널
- 다시 뛰는 ‘완전체’ 블랙핑크, K팝 시장 분홍빛으로 물들인다 - 시사저널
- ‘계엄옹호’ 강준욱 내치고, ‘갑질 논란’ 강선우 임명 강행…이재명식 실용인사? - 시사저널
- 생후 7개월 쌍둥이 살해한 친모…남편은 “내 탓”이라며 선처 호소 - 시사저널
- 아들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집에선 폭발물 15개 쏟아졌다 - 시사저널
- 사제총기로 아들 살해한 60대 “구속심사 출석하기 싫다” - 시사저널
- 김건희 소환 통보에 “탄압” 외친 尹…특검 “논박할 가치 없다” - 시사저널
- ‘알츠하이머병 예방’ 희망 커졌다 [윤영호의 똑똑한 헬싱] - 시사저널
- 대체 왜?…경찰, ‘인천 사제 총기 아들 살해’ 사건에 프로파일러 투입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