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폰에 현금까지" 보조금 전쟁 시작…지갑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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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이 폐지된 후 이동통신 시장에서 번호이동 건수가 크게 늘며 통신 3사 간의 가입자 유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프리미엄폰인 갤럭시 S25와 아이폰16까지 번호이동 시 사실상 무료로 판매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현재 통신 시장은 단통법 폐지로 공식 보조금과 유통점 추가지원금 상한선이 사라지면서 번호이동 대상 할인 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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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5·아이폰16 '페이백' 등장
SKT, 3개월 만에 1305명 순증…3개월만 첫 4자리 증가
갤럭시 와이드·A시리즈 ‘중저가폰’도 할인 혜택폭 커져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단통법이 폐지된 후 이동통신 시장에서 번호이동 건수가 크게 늘며 통신 3사 간의 가입자 유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프리미엄폰인 갤럭시 S25와 아이폰16까지 번호이동 시 사실상 무료로 판매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지난 23일 SK텔레콤은 1305명의 가입자가 순증하며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순증을 기록했다. 지난 18일에도 SKT는 555명이 순증하는 등 본격적인 가입자 회복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날 KT는 818명, LG유플러스는 487명이 순감했다.
이날 일부 ‘성지점’에서는 아이폰16, 갤럭시 S25 등 프리미엄폰을 번호이동으로 구매 시 페이백(현금지급)까지 제공했다. 서울 강남의 한 성지점에서는 SKT 번호이동 시 아이폰16(128GB) 구매 고객에게 33만원 페이백을, KT는 14만원, LG유플러스는 33만원 페이백을 공지했다.
특히 SKT 번호이동의 경우 아이폰 16프로(128GB) 모델에도 4만원 페이백을 제공해 SKT 기기변경 가입자(42만원) 대비 약 46만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했다. 다만 이러한 혜택은 특정 고가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유지 조건이 붙어 완전 무료라고 보기는 어렵다.
할인 경쟁은 프리미엄 단말기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SKT는 중저가폰과 효도폰 부문에서도 공격적인 리베이트를 펼쳤다.
SKT 단독 출시 보급폰인 갤럭시 와이드8은 유통가 기준으로 거의 100만원에 달하는 보조금이 책정되었고, 어린이 전용 폰인 ‘ZEM폰 포켓몬에디션3’에도 페이백이 지급됐다.
KT와 LG유플러스도 각각 갤럭시 A16, 갤럭시 버디4 등 LTE 요금제 대상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현재 통신 시장은 단통법 폐지로 공식 보조금과 유통점 추가지원금 상한선이 사라지면서 번호이동 대상 할인 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5월 기준 통신시장 점유율 40%를 뺏긴 SKT의 공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통법 폐지 이후 할인 경쟁이 붙어 스마트폰을 구입하기 좋은 시기”라고 평가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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