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북받쳐 촬영 중단도”…조정석, ‘좀비딸’에 담은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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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이라 쓰고, '흥행 필승 카드'라 부르는 격.
여름 극장가의 최강자 조정석이 화제작 '좀비딸'로 돌아온다.
'좀비딸'에서 그는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 '정환'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까지 합쳐 개봉 날짜조차 '닮았다.' '엑시트'와 '파일럿'이 31일이었고, '좀비딸'은 자신있게 하루 당겨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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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안다, ‘여름의 남자’란 애칭. 무려 942만 관객을 끌어모은 2019년 7월 ‘엑시트’를 위시로, 지난해 여름엔 영화 ‘파일럿’이 극장가 침체기 속 471만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영화까지 합쳐 개봉 날짜조차 ‘닮았다.’ ‘엑시트’와 ‘파일럿’이 31일이었고, ‘좀비딸’은 자신있게 하루 당겨 30일 개봉한다.
‘좀비딸’은 같은 제목의 웹툰을 원작으로,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전하는 웰 메이드 작품으로 벌써부터 입소문이 자자한 상황. 실제 6살 딸을 둔 아빠로서의 경험이 이번 영화 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아빠가 된 후로 마음이 성장하는 시기였어요. 그때 이 작품의 시나리오를 받았고 ‘어떻게 이토록 절묘하게 나에게 왔지?’ 싶었죠. 감정적으로 크게 와닿았어요.” 촬영 중 감정에 북받쳐 잠시 중단한 경험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조정석은 “시나리오를 읽을 당시에는 괜찮았는데, 막상 촬영하면서 감정이 밀려와 힘든 순간이 있었다”고 했다.
원작이 인기 웹툰이었다는 부담도 있었지만, 그는 오히려 자신만의 해석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조정석은 “일부러 원작을 안 봤다. 시나리오가 충분히 매력적이었던 게 그 이유”라며 “끝나고 비로소 원작을 보게 됐는데, 제가 연기한 정환과는 말투나 결이 다르더라. 덕분에 해석이 자연스레 녹아든 것 같다”고 했다.
이번 여름에는 ‘엑시트’에서 호흡을 맞췄던 윤아와 선의의 대결을 펼치게도 됐다. 윤아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임)윤아 씨가 ‘오빠가 앞에서 끌고, 제가 뒤에서 밀겠다’고 했더라고요. 경쟁이라기보다는 가족처럼 서로 응원하는 사이랍니다.”
로맨틱 코미디물의 대명사이기도 한 조정석은 최근 넷플릭스 ‘약한 영웅’에서 악역을 맡는 등 다양한 캐릭터로 폭넓은 연기 세계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그는 “배우 조정석도 나이를 먹어가고 있지 않은가”라고 되묻고는 “그 흐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싶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끌리는 역할’이 있다면 언제든 도전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작품 선택의 기준은 명확했다.
“남들이 재미없다고 해도 제가 재미있으면 하고, 남들이 재미있다고 해도 제가 재미없으면 어렵지 않을까요. 관객들도 제가 재미있게 느낀 작품을 통해 함께 웃고 감동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양주연 기자 juy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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