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에이스’ 류현진 vs 김광현, 26일 역사적 첫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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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 류현진(38·한화 이글스) 대 김광현(37·에스에스지 랜더스), 야구팬들이 기다리는 맞대결이 다가오고 있다.
우천 취소 등 변수가 없으면, 선발 로테이션상 26일 토요일 경기에서 류현진과 김광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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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를 신경 쓰다 보면 나도 흔들릴 수 있다. 난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면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 (20일 류현진 인터뷰 중)
“(류)현진이 형이 신경 안 쓰겠다고 얘기했는데, 분명히 신경 쓰일 것이다. 둘 다 잘해서 0대0으로 승부를 못 냈으면 좋겠다.” (23일 김광현 인터뷰 중)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 류현진(38·한화 이글스) 대 김광현(37·에스에스지 랜더스), 야구팬들이 기다리는 맞대결이 다가오고 있다.
한화와 에스에스지(SSG)는 25∼2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3연전을 벌인다. 우천 취소 등 변수가 없으면, 선발 로테이션상 26일 토요일 경기에서 류현진과 김광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 살 차이 라이벌인 두 선수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 등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야구 전성기를 이끌었지만, 정작 선발로 맞붙은 적은 한 번도 없다.
다만, 18년 전 두 선수는 경기장 밖에서 설전을 펼친 적 있다. 2007년 4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다. 당시 2년 차 류현진이 “광현이와 맞붙게 되면 무조건 질 생각이 없고 반드시 꺾겠다”고 하자, 신인 김광현은 “현진이 형은 단순해서 (우리 팀 타자들이) 조금만 생각하면 얼마든지 칠 수 있다”고 맞받았다. 그로부터 3년 뒤, 2010년 둘의 대결이 성사될 뻔했으나,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무산됐다.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한 류현진은 그해 신인왕과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석권하며 단숨에 에이스로 등극했다. KBO 통산 114승64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하고 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7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4년간 뛰었다. MLB 통산 78승48패 평균자책점 3.27을 찍으며 ‘코리안 몬스터’로 맹활약했다. 2024년 국내로 복귀했고, 올 시즌 역시 6승4패 평균자책점 3.07로,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김광현은 2007년 에스케이(SK) 와이번스(SSG 전신)에 입단해 KBO 통산 175승105패 평균자책점 3.36을 찍고 있다. 2008년 16승(4패)을 거두며 최우수선수(MVP)와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2020년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해 2년간 10승(7패) 2세이브를 챙겼고, 평균자책점은 2.97이다. 2022년 국내로 복귀해 팀 선발 한 축을 맡고 있다. 올 시즌 18경기에 나와 5승7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 중이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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