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의원 "충청지역 시도지사들, 해외 일정 중단"촉구

박명규 기자 2025. 7. 24. 14: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은 24일 충청지역 시도지사들의 해외일정 중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태흠·김영환 지사님, 이장우·최민호 시장님, 해외 일정을 중단해 달라"며 "재난 상황에서 현장을 비우는 것은 공복으로서의 책임 방기"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시도지사들이 19일 오전 세종 어진동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조찬 회동을 갖고 있다. 세종시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은 24일 충청지역 시도지사들의 해외일정 중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태흠·김영환 지사님, 이장우·최민호 시장님, 해외 일정을 중단해 달라"며 "재난 상황에서 현장을 비우는 것은 공복으로서의 책임 방기"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되는 일은 없다"며 "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선출된 공직자로서의 의무"라고 밝혔다.

황 의원은 "우리 충청지역에도 200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기록적인 비가 쏟아졌고, 그로 인해 심각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정부도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며 긴급 복구에 착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런 시점에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들이 해외 출장에 나선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납득하기 어렵다. 지금은 그 어떤 외교 일정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정이 외유성 출장은 아니라고 믿는다"며 "협약 체결이나 국제행사 참여도 행정의 중요한 부분인 것도 맞다"고 했다.

황 의원은 논산시장 경험을 언급하며 "이런 위기 상황에서는 상대에게 양해를 구하고 부단체장을 대신 보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며 "지역의 책임자가 자리를 비우는 것은 명백히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당장 필요한 건 현장을 지키는 책임 있는 태도"라며 "수해민의 고통을 함께하고, 복구와 회복을 진두지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