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철새박물관·신안자생식물뮤지엄’ 공립박물관 공식 등록

김선덕 2025. 7. 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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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흑산도에 위치한 신안철새박물관과 자은도 해변에 들어선 신안자생식물뮤지엄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 1종 전문박물관으로 공식 등록됐다고 24일 밝혔다.

신안군은 공립박물관 등록을 위해 2015년 신안철새박물관 개관과 2021년 신안자생식물뮤지엄 개관 이후 전문 학예 인력 배치와 전시·수장 시설 개선 등 지속적인 기반 조성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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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흑산도에 위치한 신안철새박물관과 자은도 해변에 들어선 신안자생식물뮤지엄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 1종 전문박물관으로 공식 등록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두 박물관은 신안군의 생태문화자원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단순한 전시 기능을 넘어 생물다양성 보전과 환경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신안철새박물관 내부 전시 공간. 신안군 제공
흑산도에 조성된 신안철새박물관은 국내 조류 박제 및 생물표본을 중심으로 한 전시와 수장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존된 흰배줄무늬수리를 비롯해 희귀종 뿔쇠오리 등 800여 점의 조류 표본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자연 생태의 모습을 전달하고 있다.

자은도에 위치한 신안자생식물뮤지엄은 804㎡ 규모의 전시 공간에 20개 주제로 구성된 전시관을 갖췄다. 지역의 고유 식물과 희귀 식물, 도서 생태계와 식생 정보를 다채로운 복합매체를 통해 전달한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섬 생물다양성 교육에 특화된 전시도 제공한다.

신안군은 공립박물관 등록을 위해 2015년 신안철새박물관 개관과 2021년 신안자생식물뮤지엄 개관 이후 전문 학예 인력 배치와 전시·수장 시설 개선 등 지속적인 기반 조성에 힘써 왔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신안군 전역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며 “이번 박물관 등록을 통해 철새 및 도서 자생식물 관련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확대는 물론 세계자연유산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서의 기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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