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5경기 연속 홈런…다저스 구단 타이기록 달성
임보미 기자 2025. 7. 24. 14:4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5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다저스 구단 최다경기 연속홈런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오타니는 24일 열린 미네소타와의 안방 경기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페덱의 시속 127km짜리 커브를 걷어 올려 솔로 홈런을 쳤다. 오타니는 20일 밀워키전부터 시작된 연속경기 홈런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5경기 연속홈런을 친 건 로이 캄파넬라(1950년), 숀 그린(2001년), 맷 켐프(2010년), 에이드리언 곤잘레스(2014~2015년), 작 피더슨(2015년), 맥스 먼시(2019년)에 이어 오타니가 일곱 번째다.
올 시즌 37호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애리조나·36홈런)를 제치고 내셔널리그(NL) 홈런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양대 리그를 통틀어 올 시즌 오타니보다 홈런을 많이 치고 있는 선수는 올해 올스타 홈런더비 우승자 칼 롤리(시애틀·39홈런)뿐이다.

오타니는 26일 보스턴전에서 홈런을 추가하면 구단 역사상 최초로 6경기 연속홈런 기록을 쓰게 된다. MLB 역사상 최다 연속홈런 기록은 8경기로 데일 롱(1956년), 돈 매팅리(1987년), 켄 그리피 주니어(1993년) 등 3명만 달성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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