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이현호, “피지컬부터 완성해야 한다”

손동환 2025. 7. 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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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중과 용산고를 졸업한 이현호(181cm, G)는 성균관대에 입학했다.

이현호가 포기하려고 할 때, 천군만마가 등장했다.

KCC는 3라운드 10순위 지명권으로 이현호를 영입했다.

이현호의 경쟁 장벽이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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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부터 완성해야 한다”

용산중과 용산고를 졸업한 이현호(181cm, G)는 성균관대에 입학했다. 2학년 때부터 대학리그를 꾸준히 누볐다. 특히,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는 14경기 평균 24분 48초 동안 7.0점 4.6리바운드 3.6어시스트 2.1스틸을 기록했다. 팀에서 세 번째로 오랜 시간 출전했고, 3점슛 성공률 37.7%(23/61)를 달성하기도 했다.

2023시즌에는 13경기 평균 24분 39초 동안, 8.8점 4.6리바운드 3.5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지에 작성했다. 다만, 3점슛 성공률이 약 23.0%(14/61)로 하락했다. 반면, 2점슛 성공률을 약 38.7%(12/31)에서 약 51.8%(29/56)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가장 중요했던 2024시즌에 힘을 쓰지 못했다. 부상 때문에 8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평균 20여 분 동안, 6.3점 3.6리바운드 2.0어시스트 1.1스틸에 그쳤다.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도 “슛이 정말 좋은데, 부상 여파로 몸이 완전치 않았다”라며 이현호를 아쉬워했다.

아쉬움을 남긴 이현호는 2024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 나섰다. 그렇지만 이현호는 인고의 시간을 거쳐야 했다. 3라운드 후반부에도 자신의 이름을 듣지 못해서였다.

이현호가 포기하려고 할 때, 천군만마가 등장했다. 바로 부산 KCC였다. KCC는 3라운드 10순위 지명권으로 이현호를 영입했다. 이현호는 그제서야 숨을 돌릴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현호는 D리그에서도 경험을 많이 쌓지 못했다. 4경기 평균 20분 8초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경기당 기록(4.5점 2.5리바운드 1.8어시스트 1.0스틸) 또한 초라할 수밖에 없었다.

이현호는 “입단하자마자 수술을 했다. 그 후에는 재활을 해야 했다. 그렇지만 밖에서 형들의 플레이를 배우려고 했다”라며 데뷔 첫 시즌을 돌아봤다.

한편, KCC는 2024~2025시즌 종료 후 선수단을 보강했다. 특히, FA(자유계약) 최대어인 허훈(180cm, G)을 데리고 왔다. 이로써 ‘허훈-허웅-송교창-최준용’으로 이러진 ‘판타스틱 4’가 결성됐다.

동시에, KCC는 백업 자원인 김훈(196cm, F)과 최진광(175cm, G)을 영입했다. KCC의 선수층도 이전보다 탄탄해졌다. 다만, 이런 상황이 이현호에게는 좋지 않다. 이현호의 경쟁 장벽이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현호는 “새로운 마음으로 운동하고 있다. 그리고 형들과 운동을 하면서, 피지컬의 차이를 느꼈다. 피지컬부터 완성해야 한다”라며 비시즌에 해야 할 일만 생각했다.

그 후 “기회를 얻는다면, 기회를 꼭 잡고 싶다. 그리고 코트에 투입된다면, 내 장점들을 발휘해야 한다. 특히, 수비에서 활력소 역할을 소화하고 싶다. 그렇게 하려면, 비시즌부터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한 단계씩 올라서는 걸 중요하게 여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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