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원 “내가 인권위 내란 5적이라니…‘민주적’ 청문회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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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제안된 '인권위 내란 혐의 진상규명 청문회'에 대해 "인민재판식이 아니면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 의원은 김용원 상임위원의 이날 상임위 발언과 관련해 "인민재판 운운하는데, 전 국민의 인권을 침해한 비상계엄을 옹호해놓고 이제 와서 국민 앞에 숨는 이유가 무엇이냐. 결국 자신의 혐의를 인정은 하는 것인지 의문스럽다"면서 "청문회를 통해 이미 내란 특검에 고발된 안창호 위원장, 김용원 위원 등 내란 5적의 내란 혐의를 발본색원하여 특검 수사대상으로 확정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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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제안된 ‘인권위 내란 혐의 진상규명 청문회’에 대해 “인민재판식이 아니면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용원 상임위원은 24일 오전 열린 제19차 상임위원회 안건 심의 중 신상 발언을 자청해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본회의 연설에서 제안한 내용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연설에서 지난 2월10일 소위 윤석열 방어권 보장 안건(‘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관련 인권침해 방지 대책 권고 및 의견표명’)에 찬성한 인권위원 5명을 ‘내란 5적’으로 규정하며, “인권위 내란혐의 진상규명 청문회를 열어 안창호·김용원을 시작으로 인권위에 숨어있는 내란 공범들을 모두 밝혀내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상임위원은 이날 “내가 내란 5적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할 털끝만큼의 이유도 없다고 확신한다”며 “내가 제안한 국가적 위기극복 안건, 바꿔 말하면 ‘적법절차 안건’을 두고 말하는 듯하다. 이 안건이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윤석열 방어 안건’이라 부른다”며 “(청문회) 제안을 아주 적극 환영한다. 아무런 근거 없이 사실 왜곡하고 조작하고 일방적 공격 퍼붓고 답변 기회 주지 않는 인민재판식 청문회가 아니라 정상적으로 질문하고 정상적으로 답변하는 민주적 청문회를 하겠다면 본인으로서는 불감청 고소원(감히 청하지는 못하나 간절히 바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 국회 본회의 5분 연설에서 서미화 의원이 ‘내란 5적’으로 지목한 이들은 김용원 상임위원과 함께 안창호 위원장, 한석훈·이한별·강정혜 비상임위원이다. 서 의원은 이날 인권위 상임위원과 비상임위원으로 국민의힘이 추천한 지영준·박형명 후보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미상정된 것에 대해 “ 인권의 옷을 입을 수 없는 반인권적 인사들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고 비판한 뒤, 인권위 정상화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인권위 내란 5적에 대해 청문회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 의원은 김용원 상임위원의 이날 상임위 발언과 관련해 “인민재판 운운하는데, 전 국민의 인권을 침해한 비상계엄을 옹호해놓고 이제 와서 국민 앞에 숨는 이유가 무엇이냐. 결국 자신의 혐의를 인정은 하는 것인지 의문스럽다”면서 “청문회를 통해 이미 내란 특검에 고발된 안창호 위원장, 김용원 위원 등 내란 5적의 내란 혐의를 발본색원하여 특검 수사대상으로 확정시키겠다”고 말했다.
고경태 기자 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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