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공짜" 3040 남성들 우르르…네이버 손잡고 '깜짝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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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네이버(NAVER)와의 제휴로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에서 처음으로 구독률 50%대를 넘어섰다.
넷플릭스와의 제휴로 네이버만 덕 본 것이 아니라 넷플릭스에도 큰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 입증됐다.
특히 넷플릭스는 구독자 4명 중 1명이 네이버와 제휴한 광고형 요금제 무료 시청(네넷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넷플릭스의 점유율이 급등한 것은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의 제휴(일명 '네넷 제휴') 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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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네이버(NAVER)와의 제휴로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에서 처음으로 구독률 50%대를 넘어섰다. 넷플릭스와의 제휴로 네이버만 덕 본 것이 아니라 넷플릭스에도 큰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 입증됐다. 특히 넷플릭스는 구독자 4명 중 1명이 네이버와 제휴한 광고형 요금제 무료 시청(네넷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4월(7~30일) 진행한 2025년 상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서 OTT 구독률(이용률, 복수응답)은 넷플릭스가 54%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쿠팡플레이(35%), 유튜브 프리미엄과 티빙(각각 21%), 디즈니플러스(13%), 웨이브(11%) 순이었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넷플릭스가 9%포인트(p) 증가하는 '나 홀로 급상승'을 보이며 추격자 없는 1위를 유지했다. 과반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 2023년 상반기 49% 구독률을 기록한 이후 내리 점유율이 하락세였는데, 이번에 이례적으로 급상승했다. 같은 기간 2위 쿠팡플레이와의 차이도 2배 가까이(11%p→19%p) 벌렸다.

넷플릭스는 구독률뿐 아니라 주 이용률(가장 자주 보는 OTT, 단수 응답)도 37%로, 반기만에 8%p 상승했다. 2위 유튜브 프리미엄(16%)의 2배, 쿠팡플레이와 티빙(각각 7%)의 5배 이상으로 고객 충성도가 높다는 의미다.
넷플릭스의 점유율이 급등한 것은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의 제휴(일명 '네넷 제휴') 효과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부터 네이버와 손잡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월 4900원)을 구독하면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를 무료 시청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앞서 네이버와의 기자간담회에서 넷플릭스 측은 기존 가입자에 없었던 3040 남성과, 지방 가입자들이 늘었다고만 밝혔는데 전체 구독자 수 역시 크게 증가한 것이다. 네넷동맹으로 멤버십 신규 가입자가 1.5배 늘었다고 밝힌 네이버와 달리, 넷플릭스 측은 성과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넷플릭스 이용자 중 광고형 요금제 이용자 비중이 40%에 달했는데, 그중 거의 절반(47%)이 올해 신규 가입자다. 전체 넷플릭스 이용자의 27%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결제해, 넷플릭스 이용자 4명 중 1명 이상이 네이버플러스를 통해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고형 요금제 이용자의 만족률은 65%로, 일반형 이용자 만족도(61%)보다 높았다. 종합 만족도 측면에서도 넷플릭스(62%)가 유튜브 프리미엄(58%)을 추월해 종합 만족률 1위를 탈환했다. 이 역시 네넷 제휴의 역할이 컸다는 판단이다.
다만 넷플릭스 이용자(계정 공유 포함)가 구독료로 지불한 실제 금액은 9202원으로, 지난해 하반기(1만262원)보다 1060원 줄었다. 늘어난 가입자를 수익성 강화로 이을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다.
네이버 관계자는 "하루에 네이버 앱, 웹으로 들어오는 사용자가 3200만~3300만명으로 추정된다"면서 "여기에 넷플릭스 가입 절차가 다소 복잡해 허들이 있었던 것이 네넷 협업으로 허들이 낮아지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본다. 우리도 리텐션(유료구독유지율)이 95%를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좋아 양사 모두에게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 대상 응답자의 OTT 구독률은 76%, 평균 구독 OTT 개수는 2.2개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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