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자 폭행' 당시 징계 앞두고 탈당했던 송언석 "강선우 의원직 사퇴" 요구
최종혁 기자 2025. 7. 24. 14:43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각종 '갑질' 논란에 자진 사퇴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의힘은 국회의원직도 내려놔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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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갑질 및 위법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의원에 대해서는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면서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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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보좌진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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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끝내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도망치듯 사퇴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보좌진에 대한 변기 수리 지시, 사적 심부름 강요 등은 명백한 위법 행위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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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21대 국회의원 시절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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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14일)
송언석 원내대표, 지금 비대위원장이지요. 이분이 어떤 분입니까? 아시는 바와 같이 당직자를 폭행하신 분 아닙니까? 말로 한 게 아니라 물리적으로 폭행을 한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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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4·7 재보궐선거 당일 당사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자신의 자리가 없다며 당 사무처 직원을 향해 욕설하고 발로 정강이를 걷어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폭행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파문이 커지자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탈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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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당시 국민의힘 의원 (지난 2021년 4월)
미흡했던 부분을 피력하는 가운데 일부 사무처 당직자 동지들에게 과도한 언행을 함으로써 한순간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다 저의 부덕의 소치입니다. 당사자들은 물론 당원 동지 여러분과 국민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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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송 의원은 당 윤리위원회 징계를 앞두고 있었지만 자진 탈당함으로써 어떤 징계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4개월 만에 국민의힘에 복당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여의도 정치판에 보좌관에 행패 부리고 갑질하는 의원이 어디 강선우 한 사람뿐이겠는가"라며 "당직자를 이유 없이 발로 걷어차 당직자들의 집단 항의에 스스로 탈당했다가 조용해지니 슬그머니 재입당한 의원은 없었던가"라며 송언석 위원장을 저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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