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들, ‘강선우 자진사퇴’에 한 목소리…“늦었지만 당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 후 불거진 갑질 논란 끝에 후보자직에서 스스로 물러난 가운데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다수 여성단체들은 "늦었지만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연구소, 여성인권위원회 등 117개 여성·인권단체는 24일 강 후보자의 자진사퇴 관련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 후 불거진 갑질 논란 끝에 후보자직에서 스스로 물러난 가운데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다수 여성단체들은 "늦었지만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연구소, 여성인권위원회 등 117개 여성·인권단체는 24일 강 후보자의 자진사퇴 관련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이들은 "차별과 혐오를 넘어 성평등 민주주의를 실현할 (여가부) 장관이 필요하다"면서 "한국 사회의 성차별과 혐오를 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성평등 실현을 위한 철학과 의지를 갖춰야 한다. 여가부의 존재 이유를 제대로 이해하고, 성평등 추진체계로서의 기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인사 참사가 반복돼선 안된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성평등 정책의 방향과 비전을 제대로 세우고 이를 실현할 자질과 역량은 물론 리더십을 갖춘 여가부 장관 인선으로 응답해야 할 것이다. 여가부 장관 인선은 이 정부가 성평등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정치적 시금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전날 브리핑에 따르면, 강 의원은 같은 날 오후 2시30분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여가부 장관 후보자직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강 의원은 사퇴 의사를 대통령실에 전달한지 약 1시간 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면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중권 “李대통령, ‘충성파’라 강선우 임명 강행…민심 이반 부를 것” - 시사저널
- 사제총기로 아들 살해한 아버지, “며느리·손주도 살해하려 했다” - 시사저널
- 다시 뛰는 ‘완전체’ 블랙핑크, K팝 시장 분홍빛으로 물들인다 - 시사저널
- ‘계엄옹호’ 강준욱 내치고, ‘갑질 논란’ 강선우 임명 강행…이재명식 실용인사? - 시사저널
- 생후 7개월 쌍둥이 살해한 친모…남편은 “내 탓”이라며 선처 호소 - 시사저널
- 아들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집에선 폭발물 15개 쏟아졌다 - 시사저널
- 사제총기로 아들 살해한 60대 “구속심사 출석하기 싫다” - 시사저널
- 김건희 소환 통보에 “탄압” 외친 尹…특검 “논박할 가치 없다” - 시사저널
- ‘알츠하이머병 예방’ 희망 커졌다 [윤영호의 똑똑한 헬싱] - 시사저널
- 대체 왜?…경찰, ‘인천 사제 총기 아들 살해’ 사건에 프로파일러 투입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