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조6000억 원···1년 새 15.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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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년 새 15%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조6016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 4월부터 부과된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가 현대차의 수익성을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미국발(發) 관세 등 통상·무역 환경의 변동 방향성에 따른 손익 영향도 등이 경영 활동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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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년 새 15%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자동차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25% 품목 관세 여파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조6016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8조2867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조2504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달리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4월부터 부과된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가 현대차의 수익성을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 판매량 증대로 외형적 성장이 가능했지만, 미국의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고, 경쟁 심화에 따른 글로벌 인센티브 및 판매 비용 증가 등의 원인으로 손익이 둔화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2분기(4~6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106만583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 준대형 전기 SUV인 ‘아이오닉9 신차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8만8540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미국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6만2305대를 기록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 시장 판매가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87만7296대가 팔렸다.
올해 2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차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의 전기차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26만2126대가 판매됐다. 이 중 전기차는 7만8802대, 하이브리드는 16만8703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미국발(發) 관세 등 통상·무역 환경의 변동 방향성에 따른 손익 영향도 등이 경영 활동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또, 신흥 시장 중심 판매 둔화가 이어지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하반기에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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