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어 앞둔 바르셀로나, 일본 주최측 ‘100억 횡령’으로 친선전 취소…“방한 경기 여파는 없다”

백현기 기자 2025. 7. 24.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일본에서 예정됐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전격 취소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성명을 통해 "아시아투어 주최측의 중대한 계약 위반으로 일본 고베에서 예정된 경기를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시아투어를 총괄하는 한국 측 주최사 디드라이브에 따르면, 야스다그룹은 일본 후원사인 라쿠텐으로부터 지급받기로 한 경기 대전료 잔금 약 100억 원을 횡령한 정황이 포착됐고, 이로 인해 바르셀로나가 일본 일정을 철회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C바르셀로나는 아시아투어 주최측의 횡령 정황이 포착되면서 일본 투어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하지만 한국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바르셀로나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 8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친선전을 치른다. 사진출처|FC바르셀로나 페이스북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일본에서 예정됐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전격 취소했다. 하지만 일본과 함께 아시아투어에 묶인 한국 투어 일정은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성명을 통해 “아시아투어 주최측의 중대한 계약 위반으로 일본 고베에서 예정된 경기를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구단은 애초 27일 오후 7시 일본 고베에서 J리그 팀 비셀 고베와 친선전을 치를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24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이번 사태의 배경에는 바르셀로나의 아시아투어 일본 주최측인 야스다그룹의 횡령 정황이 있다. 아시아투어를 총괄하는 한국 측 주최사 디드라이브에 따르면, 야스다그룹은 일본 후원사인 라쿠텐으로부터 지급받기로 한 경기 대전료 잔금 약 100억 원을 횡령한 정황이 포착됐고, 이로 인해 바르셀로나가 일본 일정을 철회하게 됐다. 디드라이브의 함슬 대표는 “이번 사태는 일본 측의 일방적인 문제이며, 한국 투어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아시아투어 일정을 통해 일본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었다. 일본 방문을 취소한 바르셀로나는 29일 한국에 입국해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FC서울, 다음달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맞붙는다.

함 대표는 “바르셀로나의 방한 일정은 선수단 입국부터 본경기, 팬 이벤트 등 모든 공식 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며 “구단과 긴밀히 협력해 완벽한 투어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세계적 명문이다. 스페인 라리가 28회, 코파 델 레이(FA컵) 3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4~2025시즌에는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슈퍼컵)를 석권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2007년생의 ‘초신성’ 라민 야말과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 스타들이 주축을 이룬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