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어 앞둔 바르셀로나, 일본 주최측 ‘100억 횡령’으로 친선전 취소…“방한 경기 여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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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일본에서 예정됐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전격 취소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성명을 통해 "아시아투어 주최측의 중대한 계약 위반으로 일본 고베에서 예정된 경기를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시아투어를 총괄하는 한국 측 주최사 디드라이브에 따르면, 야스다그룹은 일본 후원사인 라쿠텐으로부터 지급받기로 한 경기 대전료 잔금 약 100억 원을 횡령한 정황이 포착됐고, 이로 인해 바르셀로나가 일본 일정을 철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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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24일 성명을 통해 “아시아투어 주최측의 중대한 계약 위반으로 일본 고베에서 예정된 경기를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구단은 애초 27일 오후 7시 일본 고베에서 J리그 팀 비셀 고베와 친선전을 치를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24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이번 사태의 배경에는 바르셀로나의 아시아투어 일본 주최측인 야스다그룹의 횡령 정황이 있다. 아시아투어를 총괄하는 한국 측 주최사 디드라이브에 따르면, 야스다그룹은 일본 후원사인 라쿠텐으로부터 지급받기로 한 경기 대전료 잔금 약 100억 원을 횡령한 정황이 포착됐고, 이로 인해 바르셀로나가 일본 일정을 철회하게 됐다. 디드라이브의 함슬 대표는 “이번 사태는 일본 측의 일방적인 문제이며, 한국 투어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아시아투어 일정을 통해 일본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었다. 일본 방문을 취소한 바르셀로나는 29일 한국에 입국해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FC서울, 다음달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맞붙는다.
함 대표는 “바르셀로나의 방한 일정은 선수단 입국부터 본경기, 팬 이벤트 등 모든 공식 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며 “구단과 긴밀히 협력해 완벽한 투어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세계적 명문이다. 스페인 라리가 28회, 코파 델 레이(FA컵) 3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4~2025시즌에는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슈퍼컵)를 석권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2007년생의 ‘초신성’ 라민 야말과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 스타들이 주축을 이룬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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