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APEC 열리는 경주 집중점검…"우리 유산 세계로"

오진영 기자 2025. 7. 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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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오는 10월 아시아·태평양 연합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개최지인 경북 경주시의 핵심 유적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산청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5개월간 월성과 황룡사지, 첨성대 등 경주의 유적 14개소와 운영시설을 종합점검했다.

유산청은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면서도 만성 주차 혼잡과 노면 물고임 등 문제에 시달리던 동궁과 월지를 집중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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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경주 첨성대의 야간경관 조명 정비사업 후 예상되는 모습. / 사진 =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은 오는 10월 아시아·태평양 연합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개최지인 경북 경주시의 핵심 유적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산청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5개월간 월성과 황룡사지, 첨성대 등 경주의 유적 14개소와 운영시설을 종합점검했다.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국내외에서 우리나라를 찾는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관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유산청은 유물과 유구, 유적의 보존관리 실태와 발굴 현장의 안전성, 사업현장의 주변 경관 개선사항 등을 복합적으로 확인했다. 경주시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하고 각 사업별 특성을 고려해 공사와 발굴, 보존 등으로 세부 분야를 나누었다.

보수·보강이 필요하면 현장에서 바로 조치했고, 단기 조치가 어려운 문제는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유산청은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면서도 만성 주차 혼잡과 노면 물고임 등 문제에 시달리던 동궁과 월지를 집중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9월까지 20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도 새로 짓는다.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융합연구센터 등 기관의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첨성대의 가치를 알리는 미디어아트 시설도 오는 10월부터 운영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쾌적한 국가유산 관람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보존관리로 우리 유산이 APEC 기간 중 세계에 널리 알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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