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 광견병 확산…현지 보건당국 긴장

박병창 기자 2025. 7. 24.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주요 관광지가 광견병 위험지역으로 지정됐다.

최근 현지에서 개 광견병 감염 사례가 잇따르며, 보건당국이 외국인 여행객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발리 보건당국은 이달 들어 여러 마을에서 개 1~2마리가 광견병 양성 반응을 보이자 쿠타를 포함한 남부 바둥군 전역을 '적색구역'으로 지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발리

인도네시아 발리의 주요 관광지가 광견병 위험지역으로 지정됐다. 최근 현지에서 개 광견병 감염 사례가 잇따르며, 보건당국이 외국인 여행객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발리 보건당국은 이달 들어 여러 마을에서 개 1~2마리가 광견병 양성 반응을 보이자 쿠타를 포함한 남부 바둥군 전역을 ‘적색구역’으로 지정했다. 이 지역은 발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당국은 외국인이 자주 찾는 탄중브노아, 누사두아, 짐바란 지역 등에서도 백신 접종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 중이다.

실제로 발리에서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8,801건의 개 물림 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최소 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광견병은 감염된 개에게 물릴 경우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는 사실상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병이다. 그러나 상처 부위를 즉시 소독하고 예방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보건당국은 “매년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지만 실행률이 낮아 광견병이 반복되고 있다”며 “여행객들은 유기견이나 원숭이 등과 접촉을 피하고, 물리거나 긁혔을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