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쿠폰 스티커 밤샘 작업에 '부글'..문인 광주 북구청장 "광주시가 논란 자초"

임경섭 2025. 7. 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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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수준별로 색상을 달리 제작한 소비 쿠폰 처리 밤샘 작업에 구청 직원들이 동원되면서 구청 직원들의 비판의 쏟아졌습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24일 내부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소비 쿠폰 논란은 시청이 자초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지자체의 온라인 소통 창구인 새올게시판에는 소비 쿠폰 논란을 자초한 광주시를 비판하는 글이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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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 수준별로 색상을 달리 제작한 광주 지역 민생 회복 소비 쿠폰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밤샘 작업으로 구청 직원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 소통 창구 게시물] 

소득 수준별로 색상을 달리 제작한 소비 쿠폰 처리 밤샘 작업에 구청 직원들이 동원되면서 구청 직원들의 비판의 쏟아졌습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24일 내부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소비 쿠폰 논란은 시청이 자초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청장은 "'시청이 저질러 놓은 일 설거지는 왜 자치구가' 등 글에 달린 댓글을 보고 작금의 상황이 떠올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날 지자체의 온라인 소통 창구인 새올게시판에는 소비 쿠폰 논란을 자초한 광주시를 비판하는 글이 쏟아졌습니다.

한 게시글에는 "동에서 저녁 9시까지 대기. 그리고 스티커 작업을 위해서 전 직원이 야간작업?"이라며 "정말 미칠 것 같다. 긴급재난에 전 직원 대기, 수해복구에 투입,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작업에 야근. 동직원이 무쇠인가"라는 하소연이 담겼습니다.

▲ 게시물에 달린 익명의 댓글들 [온라인 소통 창구 게시물]  

익명의 댓글에는 "시청 직원들은 뭐 하고 있나요", "시에서 잘못했으면 최소한 사과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등 원성이 잇달았습니다.

이같은 논란에 북구청장은 "북구의 경우 스티커 부착 작업에 공무원 160명이 투입됐지만 시청은 27명만 동원됐다"면서도 "광주시의 책임을 논하자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역대급 호우에 따른 각종 피해도 모든 게 자치구 잘못인 것처럼 흘러가고 있다"면서 "북구 공직자들이 수해복구, 소비 쿠폰 등으로 너무 고생하는 모습에 애틋한 마음이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청장은 "네 탓, 자치구 탓이 아닌 시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직원 여러분에게는 적은 금액이지만 시간외수당 상한 예외를 인정하여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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