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기념물로 ‘창녕 용흥사지’ 지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녕군 성산면에 위치한 '창녕 용흥사지'가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창녕 용흥사지는 옛 용흥사 터로 정확한 창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조선 후기 경일대사가 쓴 '동계집'에 수록된 '비슬산 용흥사 사적기'에 따르면 창녕의 주산인 관룡산에 지기를 불어넣기 위해 사찰 이름을 용흥사라 했다고 전해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녕용흥사지전경

창녕용흥사지대웅전지전경
창녕 용흥사지는 옛 용흥사 터로 정확한 창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조선 후기 경일대사가 쓴 '동계집'에 수록된 '비슬산 용흥사 사적기'에 따르면 창녕의 주산인 관룡산에 지기를 불어넣기 위해 사찰 이름을 용흥사라 했다고 전해진다. 동계집은 조선 효종~숙종 연간에 활동한 경일대사의 시문집으로 1711년 밀양 재약산 영정사에서 개간됐다.
임진왜란 때 사찰 건물 대부분이 소실되었으나 1614년 나한전 수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불사가 이루어져 17세기에 대웅전을 비롯한 대다수의 건물이 건축되었으며, 선원, 강원, 율원을 갖춘 종합수행도량인 경상좌도의 총림이 되는 등 사세가 확장되었다.
특히 1826년에는 영조의 서녀인 화령옹주의 원찰이 되기도 하였으나 19세기 들어 점차 쇠락해 20세기 초에는 완전히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Copyright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