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공데이터 5년간 33억건 개방…AI 활용 38%

주형연 2025. 7. 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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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금융산하기관 등이 보유한 금융공공데이터를 오픈 API 형태로 개방한지 5년 만에 활용 신청이 2만911건, 데이터 이용은 6억1505만건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금융공공데이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4.1%가 개방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만족 사유는 △데이터 사용의 편리성(17.6%) △무료 사용(16.5%) △활용도 높은 데이터(15.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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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금융위원회는 금융산하기관 등이 보유한 금융공공데이터를 오픈 API 형태로 개방한지 5년 만에 활용 신청이 2만911건, 데이터 이용은 6억1505만건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6월 말 현재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는 33억2774만건이다. 데이터의 주된 활용 대상은 웹사이트와 앱 개발 목적이 전체의 48.5%를 차지했다. 그다음이 참고자료(16.2%), 연구(12.1%), 학습용(7.1%) 순이었다.

가장 많은 활용신청을 받은 개별 API는 주식 시세정보(5003건·17.2%)였다. 이어 기업 재무정보(2859건·9.9%), 기업 기본정보(2343건·8.1%) 등 순이었다.

지난 5월 ‘금융공공데이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4.1%가 개방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만족 사유는 △데이터 사용의 편리성(17.6%) △무료 사용(16.5%) △활용도 높은 데이터(15.3%) 순이다.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한 데이터 주제는 기업정보(48.8%), 시세정보(31.8%), 자본시장정보(29.4%)였다. 응답자의 38.2%는 데이터를 인공지능(AI) 분야에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활용도가 가장 높은 데이터는 기업 정보(44.1%), 주식 시세정보(17.6%), 주식 배당정보(12.4%) 순이었다.

금융위는 올해 AI 활용도가 높았던 기업 정보 중 기업 기본정보, 지배구조 정보의 세부항목을 확대 개방하고,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지수·상품정보, 펀드상품 판매현황 등과 같은 자본시장 정보도 신규로 개방할 예정이다.

주형연 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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