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집사 아내 "출국금지 해제 요청"…특검 "상식적으로 말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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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집사 게이트' 의혹을 받고 국외 도피 중인 김건희 여사의 집사 김예성 씨가 자녀 돌봄 문제로 귀국이 어려워 소환 조사에 응하지 못하는 입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김 씨의 측근은 "김 씨가 베트남에서 함께 체류 중인 두 자녀를 돌봐줄 사람만 있으면 한국에 돌아가서 소환조사에 응할 것이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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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요청 거부…김예성 현지 연락처 확보해 접촉 시도

(서울=뉴스1) 정윤미 남해인 기자 = 이른바 '집사 게이트' 의혹을 받고 국외 도피 중인 김건희 여사의 집사 김예성 씨가 자녀 돌봄 문제로 귀국이 어려워 소환 조사에 응하지 못하는 입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김 씨의 측근은 "김 씨가 베트남에서 함께 체류 중인 두 자녀를 돌봐줄 사람만 있으면 한국에 돌아가서 소환조사에 응할 것이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2주 뒤인 지난 4월 20일 베트남으로 홀로 떠났다. 김 씨 배우자 정 모 씨는 두 자녀와 함께 지난달 29일 베트남 호찌민으로 가려 했으나 출국금지에 걸리면서 두 자녀만 지난 1일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김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한 지난 15일 전후로 김 씨가 제3국으로 도피했다고 파악했으나 정 씨 측은 그가 아직 베트남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 씨 측은 전날 소환조사에서 '정 씨의 출국금지를 해제해 주면 그가 베트남에 가서 자녀를 돌보고 남편 김 씨는 귀국해서 소환조사 받을 것'이란 취지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요구"라며 정 씨 측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면서 김 씨의 해외 현지 연락처를 입수해 조속한 귀국과 소환 조사에 응할 것을 거듭 촉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씨는 남편 김 씨가 2023년 6월 IMS모빌리티(전신 비마이카)를 이용해 대기업과 금융·증권사 9곳으로부터 받은 184억 원 투자금 중 46억 원을 취득하는 데 활용된 차명 법인 '이노베스트코리아'의 현재 유일한 사내이사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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