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지정 기념 한라산 화산암 돌밭 ‘모세왓’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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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한라산 고지대의 밝은색 암석밭 '모세왓'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제주도는 '제주의 사람들'을 주제로 한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이 8월 1일부터 시작된다고 24일 밝혔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시즌2를 통해 제주의 자연과 신화를 제주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며 "시즌 3과 시즌 4에서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며 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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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한라산 고지대의 밝은색 암석밭 ‘모세왓’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제주도는 ‘제주의 사람들’을 주제로 한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이 8월 1일부터 시작된다고 24일 밝혔다.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는 백록담 남서쪽 외곽 지역 약 2.3㎞ 구간에 걸쳐 있다. 약 2만8000년 전 소규모 용암돔이 붕괴하면서 생긴 화산쇄설류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화산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모세왓은 모래밭의 제주 방언으로, 유문암질 각력암들이 널려 있는 광경이 마치 모래밭과 유사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모세왓 탐방 프로그램은 시즌3 기간(8월 1일∼9월 21일) 매주 2회, 회당 10명 이내로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누리집에 공개된다.

시즌3 주요 지점은 크게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오래된 흔적&오래된 마을’ 테마에는 동북아 선사문화 흐름을 잇는 중요한 유산인 고산리 유적지와 제주 청동기 후기의 삶을 보여주는 삼양동 유적지, 제주의 태동과 뿌리를 전하는 삼성혈이 포함됐다.
‘바다를 터전 삼은 사람들’ 테마에서는 제주테우문화(자연사박물관)와 제주해녀문화(해녀박물관)를 만날 수 있다.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제주마' 테마에는 제주마 방목지와 갑마장길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도 무형유산인 덕수리 불미공예를 만날 수 있는 덕수리 민속문화박물관, 제주 사람의 지혜로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돌염전인 구엄리 돌염전, 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 촬영지인 공신정터까지 25개 지점이 준비됐다.

제주무형유산대전은 9월 5∼6일 제주목관아와 향사당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등 무형유산 공개 시연과 전시, 정동벌립 컵받침 만들기, 제주 전통 먹거리 체험, 납읍리 마을제를 비롯한 제주 무형유산 답사기 등으로 구성된다.
9월 21∼22일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는 제주해녀축제에서는 해녀의 날 기념식, 해녀복 패션쇼, 해녀불턱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앞서 진행된 시즌2는 한라산 백록샘과 김녕굴 등 평소 접근이 어려운 자연유산을 비롯해 총 25곳을 무대로 펼쳐졌다.
한라산 백록샘과 구상나무 대표목을 탐방하는 특별 산행은 동시에 수천명이 사전 예약 사이트에 몰리면서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향사당 방문자센터에는 누적 1만여명이 다녀갔고, 스탬프투어 이벤트인 시즌1·2 국가유산 탐험에는 총 2만3000여명이 참여했다. 시즌2 전체 프로그램 참가자는 6만명에 이른다.
이 중 시즌1·2를 아우르는 부분 완주(10곳) 인증자는 약 2100명, 25개 유산 전체를 완주한 탐험자는 980명이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참가자의 70% 이상이 도외 관광객으로 집계됐다고 도는 전했다.
시즌2 기간에는 게릴라형 팝업 차량 ‘헤리티지카’가 제주 전역 국가유산 인근과 행사장을 누볐다. 헤리티지카에는 노란 유채꽃과 감귤로 꾸며진 포토존이 마련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사진 이벤트도 진행됐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시즌2를 통해 제주의 자연과 신화를 제주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며 “시즌 3과 시즌 4에서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며 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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