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당국 “캄보디아 공격에 민간인 최소 2명 사망”(상보)

김윤지 2025. 7. 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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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캄보디아의 공격으로 인해 태국 민간인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로이터가 지역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캄보디아와 국경을 맞댄 태국 동부 수린(州)주 깝청 지역 책임자인 솟티롯 차로엔타나삭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태국 내 86개 마을에서 약 4만 명의 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태국 육군 관계자는 로이터에 캄보디아와 근접한 국경 지역에 F-16 전투기 6대 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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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당국자 "최소 2명 사망, 2명 부상"
"캄보디아 국경 지역에 F-16 배치 준비"
5월 교전 이후 양국 관계 악화일로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24일 캄보디아의 공격으로 인해 태국 민간인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로이터가 지역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오른쪽)와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전 총리)(사진=AFP)
캄보디아와 국경을 맞댄 태국 동부 수린(州)주 깝청 지역 책임자인 솟티롯 차로엔타나삭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태국 내 86개 마을에서 약 4만 명의 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태국 육군 관계자는 로이터에 캄보디아와 근접한 국경 지역에 F-16 전투기 6대 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주재 태국 대사관은 자국 국민들에게 가능한 빨리 캄보디아를 떠날 것을 촉구했다.

양국 관계는 지난 5월 교전 이후 일부 국경 통행과 물자 수출입을 차단하는 등 악화되는 모양새다. 특히 태국에서는 교전 이후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분쟁 해결을 위해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 통화했다가 자국군을 험담하는 친나왓 총리의 통화 내용이 사실상 훈 센 의장에 의해 공개돼 친나왓 총리의 직무가 정지됐다.

이 가운데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 분쟁 지역에서 태국 군인들이 지뢰 폭발로 중상을 입는 사고가 1주일 만에 2차례나 발생하자 태국 정부가 주태국 캄보디아 대사를 추방하고 캄보디아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해 외교관계를 격하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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