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전한길, 행사 취지와 다른 개인 의견 피력…진심으로 송구”

이상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lee.sanghyun@mk.co.kr) 2025. 7. 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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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파면 정국에서 '반대'에 앞장섰던 전 한국어 강사 전한길(본명 전유관)씨가 최근 국민의힘의 한 토론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 행사 개최자인 윤상현 의원이 "여러 논란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며칠 전 개최한 '자유공화, 리셋코리아' 토론회가 '윤(尹)어게인' 행사로 오해받으며 참석하신 원내 지도부와 의원님들, 그리고 여러 참석자께 불필요한 혼란과 오해를 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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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지난 4월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민이 국민을 지킨다! 국민수사대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파면 정국에서 ‘반대’에 앞장섰던 전 한국어 강사 전한길(본명 전유관)씨가 최근 국민의힘의 한 토론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 행사 개최자인 윤상현 의원이 “여러 논란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며칠 전 개최한 ‘자유공화, 리셋코리아’ 토론회가 ‘윤(尹)어게인’ 행사로 오해받으며 참석하신 원내 지도부와 의원님들, 그리고 여러 참석자께 불필요한 혼란과 오해를 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토론회는 위기에 처한 당을 어떻게 바로 세울지 함께 고민하고 자유공화주의 정신 아래 새로운 보수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순수한 정책 토론의 장이었다”며 “자유와 법치,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자는 시민들의 열망을 모아보자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가운데)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한 주진우 의원(왼쪽)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어 “내빈으로 온 전씨가 즉석에서 덕담 성격의 짧은 축사를 요청받고 행사 취지와는 다른 개인 의견을 피력했다”며 “‘판을 깔아줬다’, ‘연사로 초청했다’는 곡해가 있으나, 이는 지나친 해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12·3 비상계엄에 명확히 반대해 왔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우리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체제를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반대해 왔다”며 “비상계엄과 탄핵, 당의 몰락에 이르기까지 중진으로서 국가적 혼란을 막지 못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윤 의원은 “당의 쇄신과 보수의 재건을 위해 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며 “특검 수사에도 책임 있게 임하고, 5선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사안도 회피하지 않고 당당하고 의연하게 국민 앞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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