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부회장 '1호 선수 등록', 2026 강릉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참가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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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레전드 현정화(56) 대한탁구협회 수석부회장이 선수로서 테이블 앞에 선다.
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홍규·이태성, 이하 조직위)는 24일 "2026 강릉 세계 마스터즈 탁구선수권 대회 접수 개시를 알리면서, 현정화 조직위 집행위원장(현 대한탁구협회 수석부회장)이 가장 먼저 등록을 마친 이번 대회 1호 선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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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홍규·이태성, 이하 조직위)는 24일 "2026 강릉 세계 마스터즈 탁구선수권 대회 접수 개시를 알리면서, 현정화 조직위 집행위원장(현 대한탁구협회 수석부회장)이 가장 먼저 등록을 마친 이번 대회 1호 선수"라고 밝혔다.
현정화 집행위원장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탁구 레전드다.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탁구선수권 풀-하우스'의 주인공이다. '풀-하우스'는 단체전, 개인단식, 개인복식, 혼합복식 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모든 종목을 우승한 경우를 뜻한다. 한국 유일의 '국제탁구연맹(ITTF) 명예의 전당' 멤버이기도 하다.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전 세계 40세 이상 동호인 및 전·현직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탁구축제다. 출신 성분 관계없이 40세 이상 개인 자격으로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오픈대회다. 남녀 단식, 복식, 혼합복식 5개 종목이 연령별(5년 단위) 11개 세부 종별로 운영된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국제 생활체육 탁구대회로서 최근인 2024 로마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9개국 61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조직위원회는 "현정화 위원장의 참가신청은 각별한 상징성이 있다. 한국탁구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대한 의지가 서렸다. 또한 그 자체로 모두가 함께 경쟁하며 나누는 대회 성격을 잘 보여준다"며 "현정화를 향한 동호인들의 도전은 참신한 흥미 요소가 될 것이며 역시 선수출신인 페트라 쇠링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과의 한판 승부가 성사될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Serve Your Dream"을 슬로건으로 내건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2026년 6월 초 강릉 오발 경기장과 아이스 아레나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약 40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국제대회 기회가 많지 않은 국내 동호인들에게도 각국에서 온 동호인들과 직접 기량을 겨뤄볼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다.
24일 접수를 시작한 참가 등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올해 안에 등록하는 경우 '얼리버드' 혜택으로 10달러, 2026년부터는 270달러가 부과된다. 숙박, 수송 등 부가서비스는 추후 별도로 판매될 예정이다. 대회 관련 문의 사항은 이메일로 가능하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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