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드림어스컴퍼니 인수전, YG 이어 부산EP도 참전... 4파전 양상

노자운 기자 2025. 7. 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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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 7월 24일 11시 17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SK스퀘어의 음악 콘텐츠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 인수전이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최근 YG플러스 등 네 곳을 드림어스컴퍼니 인수 우협으로 선정하고 각 사에 통보했다.

부산EP는 앞서 SK스퀘어와 M&A 거래를 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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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주관사에 삼일회계법인
신한벤처 지분 살지 여부도 주목
음악 스트리밍 앱 '플로'. /드림어스컴퍼니

이 기사는 2025년 7월 24일 11시 17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SK스퀘어의 음악 콘텐츠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 인수전이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 계열사 YG플러스(YG PLUS), 부산에쿼티파트너스(EP), 비마이프렌즈, 그리고 대명GEC·JC파트너스 등 4곳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K스퀘어는 이들의 인수 의지와 진정성을 파악한 뒤 구속력있는 인수 제안(바인딩 오퍼)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네 후보의 자금력뿐 아니라 이들이 2대주주 신한벤처투자의 지분까지 인수할 의향이 있는 지도 경영권 향방을 가르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최근 YG플러스 등 네 곳을 드림어스컴퍼니 인수 우협으로 선정하고 각 사에 통보했다. SK스퀘어의 내부 일정상 7월 셋째주까지 우협 선정을 완료해야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다만 일반적인 개념의 우협보다는 ‘예비입찰’에 가까운 성격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SK스퀘어는 이와 함께 최근 매각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임한 상태다. 삼일회계법인은 현재 4개사를 대상으로 인수 의지의 진정성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후보는 그 과정에서 자진 하차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부산EP는 앞서 SK스퀘어와 M&A 거래를 한 이력이 있다. 지난 5월 SK스퀘어 자회사 티맵모빌리티로부터 법인 운전 서비스 업체 ‘굿서비스’를 인수했다. 그 외에도 부산EP는 티맵모빌리티로부터 공항리무진을 인수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공항리무진의 경우 최근 스틱인베스트먼트에 매각됐으나, 공항리무진은 여전히 주인을 못 찾고 있는 상태다.

YG플러스의 경우 시장에서 가장 주목하는 인수 후보다. 1분기 말 기준 유동자산이 1400억원 수준이었다. 지난해 연 매출액은 1800억원이었다. 비마이프렌즈는 다른 세 후보와 비교해 오랜 기간 동안 강한 인수 의지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드림어스컴퍼니 출신 이기영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회사다.

‘진정성 있는’ 후보가 추려지면, 본실사를 진행하고 이후 바인딩 오퍼를 한 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게 된다. SPA 체결까지는 최소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들 4개 후보가 SK스퀘어 지분 38.67%만 살지, 아니면 2대주주 신한벤처투자의 지분 23.49%까지 살지도 관건이라고 본다. 신한벤처투자는 SK스퀘어에 대한 태그얼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SK스퀘어가 지분을 매각할 때 함께 팔아 달라고 요구할 권한이 있는 것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우협으로 선정된 후보들이 2대주주 지분까지 살 것인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신한벤처투자는 동반 매각을 원하고 있어, 이 부분도 인수자를 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드림어스컴퍼니 시가총액은 1400억원 수준이다. 만약 SK스퀘어 지분만 팔면서 100%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적용한다면 매각가는 약 10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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