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에로 영화' 정점 찍었던 그 작품, 19금 드라마로 재탄생 예고→8월 공개

허장원 2025. 7. 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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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부인'의 그 '애마'가 돌아온다.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과 신인 배우 '주애'의 이야기를 그린다.

에로영화의 대표작으로 익히 알려진 '애마부인'.

영화 '애마부인'을 둘러싼 네 명의 이야기와 함께 그 시절 화려했던 충무로의 이면을 담아내 향수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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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애마부인'의 그 '애마'가 돌아온다. 에로영화가 정점이었던 1980년대. 벗기려고만 하는 시대에 맞서는 두 여배우의 짜릿한 연대가 펼쳐진다.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과 신인 배우 '주애'의 이야기를 그린다.

'독전', '유령', '천하장사 마돈나'​까지 장르 불문 독특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대중을 사로잡아온 이해영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 작품이다. 이에 더해 이하늬, 방효린, 진선규, 조현철의 만남을 예고하며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 1980년대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애마부인', 2025년 재탄생

에로영화의 대표작으로 익히 알려진 '애마부인'. 1982년 정인엽 감독의 1편이 공개된 후 큰 성공을 거둔 '애마부인'은 1996년까지 총 13편이 제작됐다.

'애마부인'은 한국 영화 최초로 심야 상영을 확정한 작품이다. 무려 4개월간 장기 상영을 이어가며 3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980년대에는 엄청난 인파다. 특히 개봉 당일에는 매표소가 부서지고 경찰이 출동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만들었다.

주연 안소영 역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원조 섹시 아이콘으로 등극한 그는 '애마부인'으로 제18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후에도 오수비, 김부선, 강승미, 진주희 등 여러 배우가 역대 '애마부인' 주인공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 새롭게 탄생할 '애마부인'은 누구?

이번 '애마'에는 이하늬, 방효린이 주연배우로 출격한다. '킬링 로맨스', '원더우먼', '열혈사제', '극한직업' 등 다양한 작품에서 명품 코믹 연기를 선보였던 이하늬는 당대 최고 탑배우지만 제작사와의 갈등으로 주인공 자리를 빼앗긴 정회란 역을 맡는다.

정회란을 밀어내고 새롭게 '애마부인' 주연 자리에 오른 신인 배우 신주애는 방효린이 맡는다. 방효린은 2015년 '렛미인'으로 데뷔 후 최근 디즈니+ 드라마 '넉오프'에 출연한 바 있다.

그가 맡은 신주애는 나이트클럽 댄서로 생계를 유지하던 중 단숨에 충무로 최고의 화제작 주연으로 발탁되는 인물이다. 당돌함으로 무장한 그는 극의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 '애마부인', 무사히 방영될까?

작품의 분위기를 추측할 수 있게 하는 티저 예고편도 공개됐다. 영화 '애마부인'을 둘러싼 네 명의 이야기와 함께 그 시절 화려했던 충무로의 이면을 담아내 향수를 자극한다.

1980년대 최고의 탑스타 '희란'은 노출 위주의 시나리오에 분노하고 '구중호'(진선규)에게 당당하게 보이콧을 선언한다. 하지만 영화사 계약으로 인해 '애마부인'에 출연하게 된다.

영화사 대표 ‘구중호’는 에로영화에 반발하는 희란을 조연 '에리카'로 강등시킨다. 새로운 '애마'를 찾기 위해 연출을 맡은 신인 감독 '곽인우'(조현철)와 함께 대대적인 오디션을 개최하게 된다.

오디션 끝에 당돌한 매력의 '주애'를 발굴한 영화사. "저를 정희란으로 만들어주세요"라는 당돌한 '주애'의 말에 희란은 "재밌네"라고 응수하며 미묘한 신경전을 펼친다. 이에 두 인물이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애마'는 시대적 배경을 고스란히 반영한 여러 공간과 다채로운 의상, 감각적인 스타일링까지 구현하며 그때 그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희린'과 '주애'는 눈빛과 표정, 메이크업과 의상까지 상반된 모습으로 눈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벗기려고만 하는 시대, 시원하게 뒤집는다"는 카피처럼 불합리한 시대와 시스템 속 권력에 순응하지 않고 각자만의 방법으로 맞서 연대할 '희린'과 '주애'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는 오는 8월 22일 전세계 공개된다. 시청등급은 19세이상으로 확인됐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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