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파면 ‘받아들인다’던 尹의 ‘탄압’ 표현, 정신 문제있어…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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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원로언론인으로서 12·3 비상계엄을 전면 비판해온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정신이상설'을 제기했다.
내란 혐의로 구속 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최근 '정치 탄압'을 호소한 메시지가 '탄핵 부정'에 이르렀다면서다.
이어 "술을 마시면 흔히 필름이 끊긴다고 한다. (윤 전 대통령은) 그 전에 했던 문장하고 완전히 다른 문장이 나오고 있다"며 "다음 날 얘기하는 것을 통해 앞에 얘기를 다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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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얘기 완전 부정하는 문장…폭음 관계있어”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dt/20250724123327318fand.png)
보수 원로언론인으로서 12·3 비상계엄을 전면 비판해온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정신이상설’을 제기했다. 내란 혐의로 구속 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최근 ‘정치 탄압’을 호소한 메시지가 ‘탄핵 부정’에 이르렀다면서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23일) 조 대표는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탄압이라는 표현을 쓴 게 아주 놀랍다. 지난 4월4일 파면된 뒤 그걸 ‘받아들인다’는 멘트를 한 번 했다. 정치 탄압이라고 하면 지금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글 쓰는 사람으로서 문장을 다 읽어보면서 정신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술을 마시면 흔히 필름이 끊긴다고 한다. (윤 전 대통령은) 그 전에 했던 문장하고 완전히 다른 문장이 나오고 있다”며 “다음 날 얘기하는 것을 통해 앞에 얘기를 다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의 알코올 중독에 가까운 폭음과 관계가 있다”며 “의사들한테 물어보면 다 같은 얘기를 한다. 윤 전 대통령의 지금 행태는 술 때문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도 안 되는 정치적 탄압은 나 하나로 족하다”며 불법 비상계엄이 정당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 판단이 옳았는지, 비상계엄이 올바른 결단이었는지는 결국 역사가 심판할 몫”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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