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尹탄핵·당 몰락까지”…고개숙인 윤상현 “보수 재건 책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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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제가 며칠전 개최한 '자유공화 리셋코리아' 토론회가 '윤 어게인' 행사로 오해받으며 참석하신 원내 지도부와 의원님들, 그리고 여러 참석자분들께 불필요한 혼란과 오해를 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5선의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 자신이 주최한 토론회에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를 비롯한 강성 우파 성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불거진 극우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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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오해 불러 일으켰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근 자신이 주최한 토론회 관련 논란에 대해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ned/20250724161810219ddvc.jpg)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제가 며칠전 개최한 ‘자유공화 리셋코리아’ 토론회가 ‘윤 어게인’ 행사로 오해받으며 참석하신 원내 지도부와 의원님들, 그리고 여러 참석자분들께 불필요한 혼란과 오해를 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5선의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 자신이 주최한 토론회에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를 비롯한 강성 우파 성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불거진 극우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윤 의원은 “당시 내빈으로 오신 전한길 강사께서 즉석에서 덕담 성격의 짧은 축사를 요청받고, 행사 취지와는 다른 개인 의견을 피력했다”며 “이를 두고 ‘판을 깔아줬다’거나 ‘연사로 초청했다’는 곡해가 있으나 이는 지나친 해석”이라고 했다. 이어 “이유를 막론하고 이러한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저는 12·3 비상계엄에 명확히 반대해 왔고,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우리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체제를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반대해 왔다”며 “12·3 비상계엄과 탄핵, 당의 몰락에 이르기까지 당의 중진으로서 이러한 국가적 혼란을 막지 못한데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여러 사태를 겪으며 저는 서로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를 배척하고 낙인찍는 뺄셈 정치를 지양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덧셈 정치로 나아가야 함을 다시 한번 절실히 깨달았다”며 “그것이 바로 우리 국민의힘이 당면한 과제이자 우리가 국민 속으로 다시 들어가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윤 의원은 “저는 앞으로 당의 쇄신과 보수의 재건을 위해 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며 “국민의힘이 다시 살아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작은 부싯돌이 될 수 있다면 어떤 역할과 희생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진행 중인 특검 수사에도 책임 있게 임하고 5선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사안도 회피하지 않고 당당하고 의연하게 국민 앞에 서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다시 얻기까지 더 낮은 자세로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의원은 지난 14일 토론회 개최 이후 윤희숙 혁신위원장으로부터 나경원·장동혁 의원,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함께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받은 바 있다. 당시 윤 의원은 “당과 보수 재건을 위한 혁신이라면 그 어떤 희생도 두렵지 않다”고 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근 자신이 주최한 토론회 관련 논란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ned/20250724161810571mcaz.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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