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리 "내가 극우? 뭔지 몰라…변론 준비하다 울부짖어" 송진호 "변론 잘못해 탄핵됐나 자책감"
최종혁 기자 2025. 7. 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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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리 변호사 (유튜브 김계리 TV)
한 사무실에서 같이 근무를 하면서…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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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을 대리하고 있는 김계리, 송진호 변호사가 윤 전 대통령 탄핵과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계리 변호사는 탄핵 심판 과정에서 한 이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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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리 변호사 / 지난 2월
저는 계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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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자신을 향해 '극우'라고 지칭하는 데 대해 이해가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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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리 변호사 (유튜브 김계리 TV)
극우가 뭔지 모르겠어요. 제가 이 사건 변론 준비하면서 '계몽됐다'라는 표현을 하긴 했지만 혼자 새벽에 제가 변론하는 날이 되면 새벽에 늦게까지 변론 준비를 하다가 혼자서 막 울부짖었던 적이 있어요. 너무 무서워가지고. 우리나라가 이렇게까지 망가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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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을 변호하는 건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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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리 변호사 (유튜브 김계리 TV)
이렇게 말하면 또 '김계리 극우다'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목전에 와 있어요. 여러분들이 누리고 있는 자유가 언제 없어질지 몰라요.
송진호 변호사 (유튜브 김계리 TV)
현재 상황은 그야말로 소리 없는 전쟁이다. 체제전쟁 중이다. 더욱더 '대통령을 지키는 일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일이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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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출신인 송진호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에 합류하게 된 건 계엄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고, 윤 전 대통령과 군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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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호 변호사 (유튜브 김계리 TV)
계엄이 잘못됐다고 내란 몰이를 당할 때 계엄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했고, 내란은 분명히 아니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대통령님을 구하는 길이 자유대한민국을 구하는 일이고, 대통령님을 구하는 길이 우리 군을 지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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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탄핵 결정 이후 소회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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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호 변호사 (유튜브 김계리 TV)
탄핵 인용 결정이 나고 나서 저도 한 3일일 동안은 약간 우울감이 와서 아무 생각이 안 들었고, 한편으로는 '내가 변론을 잘 못해서 탄핵당한 것이 아닌가'라는 그런 자책감 속에서 진짜 아무 것도 못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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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군 출신인 만큼 윤 전 대통령에게 도움이 되고자 형사 사건 변호도 맡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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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호 변호사 (유튜브 김계리 TV)
형사는 또 헌법 재판이랑 틀리게 더 사실관계가 다퉈지고 하기 때문에 대부분이 군대와 관련된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제가 없으면 안 된다는 그런 기본적인 생각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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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 추가 혐의로 거론되는 '외환죄'는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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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호 변호사 (유튜브 김계리 TV)
외환죄는 아주 단순하게 얘기를 하면 적과 통모하거나 공모해야 되요. 그래야 죄가 성립되는 범죄에요. 북한이랑 통모하거나 공모해야만 성립되는 범죄에요. 대통령님이 통모하거나 공모할 일은 없겠죠. 외환죄에 대해서는 조사가 아직 덜 진행된 거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외환죄 성립에 대해서는 불가능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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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윤 전 대통령은 특검 조사 자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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