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피 진짜 갈 듯" 외인들 6.3조 베팅하는데…던지는 개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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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4일 외국인 중심의 자금 유입에 힘입어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한국 증시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며 코스피지수 상단을 4000~5000선까지 높여 전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조기대선 이튿날인 6월 4일부터 전날까지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조823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계 기관들은 코스피 상승 흐름에 대해 단기 반등이 아닌 구조적 전환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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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4일 외국인 중심의 자금 유입에 힘입어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한국 증시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며 코스피지수 상단을 4000~5000선까지 높여 전망했다. 미국의 재정적자에 따른 달러 약세가 외국인 유입에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개인들은 보유주식 처분을 서두르면서 외국인 투자자들과 단기 상승 여력에 대해 상이한 시각을 드러냈다.
이날 오전 11시8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83% 오른 3210.21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3237.97까지 오르며 종전 연고점이었던 3220.27을 넘어섰다. 다만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한미 재무·통상 수장 간 2+2 통상협상이 순연됐다는 소식이 부각되며 장중 상승폭이 축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37억원, 2819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8788억원 순매도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조기대선 이튿날인 6월 4일부터 전날까지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조823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오전 매수액까지 합치면 외국인의 순매수액은 약 6조3980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개인은 4조4123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장중 매도분까지 더하면 누적 순매도액은 약 5조2911억원에 달한다. 기관은 이날 거래분을 합쳐 1조6097억원 순매도 상태다.

외국계 기관들은 코스피 상승 흐름에 대해 단기 반등이 아닌 구조적 전환에 무게를 두고 있다. 노무라금융투자는 최근 보고서에서 코스피 12개월 목표를 4000으로 제시했다. JP모간은 한국 증시의 지배구조 개편이 가시화되면 2년 내 5000선도 가능하다고 봤다.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역시 최근 한국 증시가 구조적 재평가 기회를 맞았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한국 정부의 지배구조 개선, 주주환원 확대, MSCI 지수 편입 재도전 등을 구체적인 정책 변화로 본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상황을 수익 실현 기회로 삼고 있다.
지수가 다시 조정을 받더라도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꺾이지 않는다면 한국 증시의 중장기 방향성은 당분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신영증권은 올들어 한국 증시의 랠리에 대해 달러 약세와 같은 글로벌 유동성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기업 실적 측면에서는 경계심이 형성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코스피 실적이 반도체와 비철금속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2분기부터는 삼성전자 부진 여파로 컨센서스 하향이 이어지고 있다며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순이익 레벨은 양호하나 향후 실적 발표가 기대치에 못 미칠 경우 눈높이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2분기 실적 시즌에도 반도체·비철금속 등 이익 모멘텀 유지 업종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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