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통상협의' 취소에 대통령실 촉각…오늘 위성락 귀국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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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미 재무·통상 수장의 '2+2 통상 협의'가 갑작스럽게 취소되면서 대통령실 역시 정확한 상황 파악과 향후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지난 20일 출국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이날 귀국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위 실장이 이 대통령에게 어떤 내용을 보고할지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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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진과 아침 티타임 회의 갖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참모진과 아침 티타임 회의를 하는 모습을 24일 SNS에 공개했다. 2025.7.24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yonhap/20250724113148734ubhy.jpg)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미 재무·통상 수장의 '2+2 통상 협의'가 갑작스럽게 취소되면서 대통령실 역시 정확한 상황 파악과 향후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지난 20일 출국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이날 귀국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위 실장이 이 대통령에게 어떤 내용을 보고할지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애초 위 실장은 출국 당시 언론에 일정을 공개하지 않은 채 사실상 비밀리에 비행기에 오른 바 있다.
현재로서는 위 실장이 이날 귀국하더라도 별도의 언론 브리핑 등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한미 간 통상 대화가 워낙 중대하고 예민한 국면에 들어간 만큼 협상의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안이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판단으로 보인다.
그러나 '2+2 협의 취소'라는 돌발 변수가 터져 나온 만큼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단기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대통령실의 고심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날까지만 해도 미국과 일본의 무역 합의 성사 소식에 대통령실과 정부 주변에서는 이를 일종의 '가이드라인' 삼아 한미 간 협상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정작 이날 정부가 그동안 공들여 준비한 회의가 사실상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물밑 대화가 예상보다 난항을 겪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위 실장의 귀국 후에도 구체적인 협상 내용이나 한미정상회담 일정에 대해 진전된 설명을 내놓지 못할 경우 여론이 동요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일단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정부에서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에 협의가 미뤄진 것으로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다시 일정을 잡겠다고 설명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 측과 협의는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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