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포사격훈련 참관…"확실한 억제력은 철저한 주적 관점"(종합)

하채림 2025. 7. 24.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포병 사격훈련경기를 참관하고 '철저한 주적 관점'과 실전 같은 훈련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대연합부대 포병구분대들의 포사격훈련경기를 참관했다고 전했다.

이날 포사격훈련경기는 각 포병구분대들이 야간 행군, 전투 전개, 여름철 해안지대 환경과 조건에서 불의의 적 목표에 대한 화력 습격능력을 점검하고, 현대 포병전의 전투법을 숙달시키며, 화력임무 수행 결과를 판정해 등수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훈련중시 강조하며 "현대전장에 맞게 전술 진화시키야"
북한 김정은, 포병 사격훈련경기 참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인민군 대연합부대 포병구분대들의 포사격훈련경기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2025.7.24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포병 사격훈련경기를 참관하고 '철저한 주적 관점'과 실전 같은 훈련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대연합부대 포병구분대들의 포사격훈련경기를 참관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5월 말에 이어 약 두 달 만에 다시 포사격훈련경기 현장을 참관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훈련에 만족을 표시하고, 당의 '훈련제일주의방침 관철'을 지시했다.

그는 "이번 훈련경기는 조선인민군 제7차 훈련일군대회 이후 우리 군대의 싸움준비완성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제적이며 근본적인 변화를 직관해주는 좋은 계기"라며 "급변하는 현대전장의 가혹하고 첨예한 환경에 맞게 우리 식의 포병전술과 전투조법들을 부단히 혁신적으로, 급진적으로 진화시켜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월 7년 만에 제7차 훈련일꾼(간부)대회를 열어 '전쟁 대응 능력'과 '임전태세'를 강조했다.

북한 김정은, 포병 사격훈련경기 참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인민군 대연합부대 포병구분대들의 포사격훈련경기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2025.7.24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김 위원장은 특히 "임의의 전쟁과 위기에도 주동적으로 대응할 용기와 능력, 자신감은 전례와 한계를 초월하는 훈련혁명의 용광로속에서 련마"된다면서 "가장 확실한 전쟁억제력은 가장 철저한 주적 관점이라는 것을 다시금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중시기풍을 더욱 확고히 세우고 실전훈련에 전력하여 언제든지 전쟁에 즉각 림할수 있는 군대, 싸우면 적을 반드시 괴멸시키는 일당백 무적강군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해 나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주적' 표현을 쓰면서도 구체적인 대상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주적 언급의 앞뒤로 볼 때 대남 또는 대미 위협 의도로 드러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통일연구원의 홍민 선임연구위원은 김 위원장의 '현대전장' 언급과 보도 사진 속 170㎜ 자주포 추정 무기에 주목했다.

그는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으로 축적한 경험을 교범화하고 이를 전군에 확산시키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170㎜ 자주포는 북한이 러시아에 다량 공급한 것으로 확인된 무기다.

북한 김정은, 포병 사격훈련경기 참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인민군 대연합부대 포병구분대들의 포사격훈련경기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2025.7.24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이날 포사격훈련경기는 각 포병구분대들이 야간 행군, 전투 전개, 여름철 해안지대 환경과 조건에서 불의의 적 목표에 대한 화력 습격능력을 점검하고, 현대 포병전의 전투법을 숙달시키며, 화력임무 수행 결과를 판정해 등수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에서 우승한 중대를 축하하고 이들을 전승 72주년 경축행사에 초청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포사격훈련경기 참관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인 박정천 당 비서, 노광철 국방상이 수행했고 현장에서 리영길 총참모장 등 총참모부 지휘관들, 각급 대연합부대 군정지휘관들이 김 위원장을 영접했다.

tr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