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덕현리에서 20일 집중호우로 실종된 10대 남성 발견

손덕호 기자 2025. 7. 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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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경기 가평군 상면 덕현리에서 지난 집중호우 때 실종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이 시신은 산사태로 마일리 캠핑장에서 실종된 1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당국이 시신을 꺼내 신원을 확인한 결과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 캠핑장에서 지난 20일 새벽 40대 어머니와 함께 실종된 10대 아들 A군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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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경기 가평군 조종면 마일1리 한 캠핑장이 처참한 모습이다. 지난 20일 이 캠핑장 뒷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며 글램핑장에 묶고 있던 일가족 4명을 덮쳤다. /뉴스1

24일 오전 경기 가평군 상면 덕현리에서 지난 집중호우 때 실종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이 시신은 산사태로 마일리 캠핑장에서 실종된 1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쯤 덕현리 덕현교 밑을 수색하던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특수대응단 소속 구조견이 토사에 묻힌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당국이 시신을 꺼내 신원을 확인한 결과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 캠핑장에서 지난 20일 새벽 40대 어머니와 함께 실종된 10대 아들 A군임을 확인했다. 실종 장소에서 발견된 곳까지는 직선거리로 9㎞쯤 떨어져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가평 5명, 포천 1명 등 총 6명으로 늘었다. 마일리 캠핑장에서 실종된 40대 여성과 덕현리 강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50대 남성 1명 등 2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가평에는 지난 20일 새벽 시간당 최고 76㎜의 폭우가 쏟아졌다.

경기 가평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346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로 유실 등 공공시설 312억원과 주택 430동, 농작물 84㏊, 축사 11동 등 사유시설 30억원 등이다.

주택 침수·파손, 고립, 단전·단수 등으로 주민 1442명이 피해를 봤고, 일부 지역은 여전히 전기와 수도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 이재민은 당초 139명에서 44명으로 줄었다. 이들은 임시 대피소 12곳에서 생활 물품과 식사를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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