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원 막말에 손찌검까지…공무원 간담회서 추태

김동수 기자 2025. 7. 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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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의원들이 공무원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막말에 몸싸움까지 벌여 구설에 올랐다.

24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시의회 본회의를 마치고 열린 비공식 의원 간담회(환경복지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A 의원과 B 의원 간 언쟁이 벌어졌다.

A 의원은 간담회 자리에 늦게 참석한 B 의원을 향해 20~30분 막말과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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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의원들 말다툼하다 몸싸움
두 의원 "죄송하다"…민주당, 징계 촉각
전남 여수시의회 전경. 뉴스1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의원들이 공무원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막말에 몸싸움까지 벌여 구설에 올랐다.

24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시의회 본회의를 마치고 열린 비공식 의원 간담회(환경복지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A 의원과 B 의원 간 언쟁이 벌어졌다.

A 의원은 간담회 자리에 늦게 참석한 B 의원을 향해 20~30분 막말과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의원은 B 의원에게 손찌검을 했고 B 의원도 이에 맞서 몸싸움을 벌였다.

두 의원은 과거 상임위 자리 문제 등으로 논쟁을 벌이다 과격해지면서 추태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B 의원은 뉴스1과 통화에서 "간담회에 도착했는데 다짜고짜 (A의원이) '네가 뭔데 오냐, 부시장을 왜 데리고 오냐'는 등 막말과 욕설을 하기 시작했다"며 "얼굴에 손을 대길래 나도 화가 나 대응했다"고 밝혔다.

A 의원은 "이견이 있었고 잘해보자는 의미에서 대화를 하다 그렇게 됐다"며 "죄송하다"고 했다.

민주당 중앙당은 최근 전국적인 수해 피해로 국민이 어려운 시기라는 점에서 불필요한 음주와 부적절한 언행 자제를 17개 시도당에 공문으로 보낸 바 있다.

이 지침은 17개 시도당에 민주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광역·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회의원)들에게 모두 전달됐다.

한편 이날 비공식 간담회에는 상임위 위원 7명과 전문의원 2명, 여수시 소속 국과장 9명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가 끝날 무렵 B 의원과 부시장이 찾아왔고 부시장은 인사만 하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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