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6살 딸, 내 얼굴에 머리만 길다..♥거미가 혼내면 숨고 싶어"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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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 조정석이 자신을 꼭 닮은 딸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좀비딸' 주연배우 조정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좀비딸'(감독 필감성 , 제공배급 NEW, 제작 스튜디오N)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최유리 분)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조정석 분)의 코믹 드라마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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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좀비딸' 조정석이 자신을 꼭 닮은 딸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좀비딸' 주연배우 조정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좀비딸'(감독 필감성 , 제공배급 NEW, 제작 스튜디오N)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최유리 분)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조정석 분)의 코믹 드라마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스크린에 옮긴 '좀비딸'(감독 필감성 , 제공배급 NEW, 제작 스튜디오N)은 '인질', '운수 오진 날' 등 흡입력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필감성 감독이 연출을, '부산행', '극한직업', '엑시트', '한산: 용의 출연', '파묘', '오징어 게임'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을 작업한 베테랑 제작진이 대거 참여했다.
조정석은 극 중 과거 맹수 전문 사육사 출신으로,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딸 수아를 위해 극비 훈련에 나서는 아빠 정환으로 분했다. '엑시트'(2019/942만), '파일럿'(2024/471만) 등으로 대한민국 여름 극장가 흥행을 이끌어온 조정석은 1년 만에 '좀비딸'로 돌아와 다시 한번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캐스팅 때부터 원작과 싱크로율이 높다고 평가받은 조정석은 "일부러 원작을 보지 않고 촬영에 들어갔는데, 다 끝나고 봤을 때 원작 속 말투나 캐릭터 느낌 등은 내가 구현한 이정환과 또 다른 느낌이 있더라. 그냥 더욱 나만의 이정환을 연기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했다"며 "감독님도 날 생각하면서 시나리오를 썼다고 하셔서 기분 좋았다. 나 또한 이 시나리오가 너무 좋고, 꼭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2018년 10월 가수 거미와 결혼해 2020년 8월 딸을 출산했다. 현재 딸은 6살로 '좀비딸'을 보기에는 어리다고.
그는 "내 딸이 6살인데 아직 영화를 보기에는 이해를 못할 것 같다. 요즘 괴물을 보면 '으아 괴물이다' 이러면서 무서워한다. 영화관에서 좀비가 나오면 무서워할 것 같다"며 웃었다.
이날 가족 시사회가 열리는데, 거미는 딸을 보느라 불참할 수도 있다고 했다. 조정석은 "내가 출연한 영화는 가족들도 자주 초대한다. 근데 거미 씨는 못 올 수도 있다. 누군가는 아이를 봐야하니까. 그래도 오늘 못 보면 개봉 후에도 보면 되니까"라며 "그리고 팔공산(김남길 김성균 김대명 진구 등) 멤버들도 초대했는데 올 놈들은 오고, 안 올 놈들은 안 올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미에 따르면, 딸은 아빠 조정석의 판박이로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 "내 얼굴에 머리만 길렀다고 생각하시면 된다.(웃음) 나랑 닮은 딸이 엄마한테 혼날 때는 어디론가 숨고 싶다. 너무나 나 같아서 그렇다"며 "주로 말 안 듣고, 고집 부리고 떼 써서 혼난다. 우리 딸이 엉뚱한데, 그 엉뚱한 매력이 있다"며 크게 웃었다.
한편 '좀비딸'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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