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안간다'…비계 삼겹살 논란에 울릉군수 결국 사과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릉도의 비싼 생활물가가 도마위에 오르면서, 관광 보이콧까지 번질 조짐을 보이자, 울릉군수가 직접 나서 사과했습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22일 울릉군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알려진 관광 서비스와 관련한 전반적인 품질 및 가격 문제 이슈에 대해 깊은 책임감과 함께 심심한 사과의 입장을 밝힌다”고 입장문을 냈습니다.
남 군수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발생하는 고물가와 성수기 집중 현상, 숙련된 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개선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이것이 결코 불합리한 가격 책정이나 불친절한 서비스의 핑계가 될 수 없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드시 개선해야 할 근본적인 문제로서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하고 지속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남 군수는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좋은 기억을 갖고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국민께서도 울릉의 노력을 지켜봐 주고 함께 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유튜버는 최근 울릉을 여행하던 중 비계가 절반 정도 차지하는 삼겹살을 내놓은 식당을 찍어서 올렸습니다.
이 식당의 삼겹살은 가격이 120g(그램)에 1만5천 원으로 비교적 비싼 편이었습니다.
한 숙소에서는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았음에도 업주는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고 사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숙박료는 9만 원으로 비슷한 수준의 대도시 숙박료가 4만∼5만 원인 것과 비교해 비싼 편이라고 유튜버는 전했습니다.
그는 "울릉도는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섬"이라며 "젊은 세대가 울릉도에 올까. 한 번은 오더라도 재방문할지 의문이 생긴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 하이브 본사 등 압수수색…방시혁 '부정거래' 수사
- 공무원 갈수록 '찬밥 신세'…공시생 또 역대 최저
- 장인, 장모, 형제, 자매까지 건보료 무임승차…수술대 오른다?
- '제로' 아이스크림이 200칼로리?…설탕만 제로
- 해외 갔다 남은 달러…중고마켓서 팔다 낭패?
- 공공배달앱 이렇게 쓰면 공짜 치킨?…쿠폰 무제한 풀린다
- ADHD 약, 마약 권하는 것?…의사단체 "왜곡된 정보"
- 공급 속도전 나선 오세훈…입주시기 5년 이상 당긴다
- 현대차, 2분기 영업이익 15% 감소…관세 직격탄 맞았다
- 최악의 찐여름 온다…다음주부터 '폭염' 아니면 '폭우'